완전한 하나님. 단일성과 삼위일체
완전한 하나님
아레오바고 연설은 바울의 메시지에 담긴 포괄성을 보여준다. 그는 창조주요 유지자요 통치자요 아버지요 심판관으로서의 완전한 하나님을 선포했다. 그는 자연 전체와 역사 전체를 포괄하고 있다. 그는 창조로부터 만물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시간을 흝어 보았다. 그는 만물의 처음과 끝으로서뿐만 아니라 그분 덕분에 우리가 존재하며 우리가 반드시 그 분께 책임을 져야 하는 분으로서 하나님의 위대함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들이 이미 자연 계시 혹은 일반계시에 의해 이러한 것들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무지와 우상숭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너무 늦기 전에 회개하라고 엄숙하게 요청한다.
단일성과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 분이시자 또한 세 분이시다.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 성부, 성자, 성령이시다. 하나님의 단일성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유대인이나 회교도와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이 점을 단언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6:4).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라 나 욍 ㅔ다른 이가 없나니 나밖에 신이 없느니라"(사45:5)고 말씀하신다. 신성의 단일성은 모든 복음 저녿에서 기초가 되는 것이다. '한 하나님이기'때문에 하나님은 모든 인류에게 전적인 충성을 요구하시며 또한 그러한 충성을 받을 자격이 있으시다. 하지만 이 한 분 하나님은 자신을 세 단계로 계시하셨다(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그 다음에 성육신하신 주님으로 그리고 그 다음에는 성령님으로). 자신이 영원토록 이러한 세 인격적 존재 양태로 존재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려 계시하신것이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회심자들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단수 형태임을 주목)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하셨다(마28:19)
삼위일체적 성경
성경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는 본질적으로 삼위일체적인 이해이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고, 성령에 의해 영감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에 대한 가장 적합한 정의 역시 삼위일체적이다. 곧 "성경은 성령을 통한 성자에 대한 성부의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