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교회는 취미생활의 무대로 사용해서는 아니됩니다.
교회는 버림받은 자들의 장소이며, 그들의 심령을 섬기며, 삶의 생계를 책임지며 함께 고난받는 곳이라야 합니다.
부자들, 그것도 십일조를 많이 할 수 있는 사람들, 교회에 경제적, 명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있는 사람들을 선호해서는 아니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들가운데 부유한 자들에게는 앞자리와 상석을 제공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왜 성경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적인 행위로 받아 들이고, 복음적 시각과 심령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본질, 십자가의 의미를 안다면 교회는 그러한 삶의 모습을 살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지만, 많은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들은 어려움을 겪으며 마지막 힘을 다하는 목회자들이 있음을 보게됩니다.
물론, 목회자의 자질이나 부족도 있겠지만, 그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큰 교회들이 섬기고 함께하는 가운데 복음은 더 많이 전파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외롬을 피하기 위한 도피처나, 교양 강의를 듣는 장소나, 자기 취미를 위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과 재산과 처자를 주님께 내어놓고 하늘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기다리고, 반석에서 샘물을 기다리고, 홍해를 체험하는 그런 실제적인 신앙생활은 이미 아닌것같습니다.
실용주의와 물질주의와 명예 그리고 자기 만족과 의 사상으로인해 교회는 이미 상당수가 죽어있는 상황입니다. 겉은 살았으나 실상은 죽었다는 사데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교회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힘을 의지하며 사는 공동체이며,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자들의 창조적 소수가 그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맡기고 걷는 거룩한 무리들의 공동체입니다.
경제적, 자기 실속, 자기 행복과 가치추구를 위해 많은 교인들은 좀더 크고 실속이 있는 좋은 교회를 선호합니다. 주님은 그런곳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소수라고 할지라도 진실하게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속에 힘있게 역사하시며 오늘날도 기적과 이적과 표적을 나타내십니다.
목사를 선정하고 사역을 멈추게 하는 것도 장로나 교인들에게 달려 있는 세대가 되었고, 목사 역시 자신의 진정한 본문과 사명을 망각하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면서, 믿음의 견고한 뿌리와 터를 그리스도안에서 확보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함을 받아 진정한 교회를 섬겨가는 그런 교회들이 많아 져야 합니다. 교회여 !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너무 많이 방황하였습니다. 속히 돌아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