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재정 훈련
재정 훈련
제1과 돈의 의미
제2과 돈에 대한 생각들
제3과 하나님의 이재전략
제4과 헌금하는 자세
제5과 신자와 사업
제1과 돈의 의미
“신앙인에게는 마음, 생각 및 지갑의 회심과 같은 세 가지 회심이 필요하다”고 마틴 루터는 말했다. 그만큼 돈 문제가 중요하는 말이다.
사람은 육신을 가졌기 때문에 적당한 돈이 없이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현대 같은 자본주의체제에서는 돈이 왕노릇을 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재물의 원어는 마몬인데 이는 돈을 관장하는 신(神)이란 뜻이다. 예수님은 돈을 단순히 교환의 매체나 부의 축적 수단으로 보신 것이 아니라 돈을 통해 사람들의 영혼을 통제하는 (귀)신으로 보신 것이다. 그만큼 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중요하므로 성경적 재정관이 그만큼 중요하다.
돈 그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적인 재정관을 확립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돈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이용하여 마몬을 섬기기 쉽다.
대부분의 개인의 갈등, 가족간의 불화, 증오, 좌절은 직, 간접적으로 돈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자들을 위해 돈에 관한 기본적인 원칙을 세워 놓으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신자들이 자기 삶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께 맡겨야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듯이 돈에 관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신자들은 돈에 관한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한다.
청지기란 다른 사람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신자 각자가 소유자가 아니라 청지기란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재산에 관해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우리가 청지기의 삶을 산다는 원칙 아래 주어진 말씀들이다. 이런 사실을 부정하면 우리의 재정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는 동참할 수 없다. 그 결과 돈 문제에 관한 한 우리의 삶은 끊임 없이 굴곡이 심하고 불안해 질 것이다.
1. 돈의 의미
재물(wealth) 또는 재산이란?
부에 대한 적절한 자세는 무엇인가? 돈에 관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전도서에서 솔로몬 왕은 청지기의 삶이란, 사람은 지위고하나 빈부의 차이가 없이 결국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죽을 때 그 사람의 소유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못하기 문이다. 신약에서도 "하나님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 .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19-20)고 말씀하신다.
부의 창출과 사용
돈을 잘 사용하여 가난한 자를 구제하고,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개인의 사치나 유흥에 사용하여 헛되이 낭비할 수도 있다. 또한 돈은 지위나 영향력이나 부정축재를 위한 부패의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
돈은 하나님이 위탁하신 것
신자들에게 있어, 돈은 하나님이 위탁하신 것이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돈에 집착하는 사람이 대부분 많은 돈을 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돈에 집착하는 사람은 결국에는 패망하고 만다.
그들은 돈을 버는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가를 모르기 때문에 죽음이 임박할 때에 가서야 돈을 벌기 위해 보낸 세월이 얼마나 허망했는가를 깨닫게 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돈을 버는 재주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돈 버는 재주가 더 있다. 그렇다고 해서 돈 자체를 위해 인생을 투자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이다. 첫째, 많은 희생이 따른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가족, 친구, 취미 및 휴식이 희생되어야 한다.
둘째, 돈과 행복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많은 사람들은 믿지 않은 사람들이 돈을 잘 버는 것을 보고 시험 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임금인 마귀는 물질 축복과 심령의 축복을 함께 주지 않는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수록 더욱 불행해 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이 물질적으로 축복해 주시면 심령의 평강도 함께 주시는 경우가 많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18:18).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잠 10:22).
2. 돈에 대한 태도
신자는 돈을 포함한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은 때로 돈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훈련시키신다.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눅 16:11).
왜 많은 신자들이 돈 문제 만큼은 하나님께 잘 맡기지 못할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돈 문제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하나님께 맡긴다. 그러나 돈 문제마저 모두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돈을 통해 인생의 안정감을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약 5:1-5).
돈으로 인생을 즐기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 12:15-21).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눅 8:14).
돈으로 위세를 부리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4-16).
제2과 돈에 대한 생각들
1.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돈에 대해 전통적으로 신자들이 가진 잘못된 몇 가지 생각들을 살펴보자.
가난이 미덕인가?
아니다. 가난 자체가 결코 덕이 될 수 없다. 부정직한 부자가 있는가 하면 부정직한 가난뱅이도 수두룩하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일부러 가난하게 만들지는 않으신다. 재앙을 인해 재산을 모두 날려 버린 욥도 말년에는 더 큰 물질적인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은 돈에 대한 집착과 오용을 책망하시지 돈 그 자체를 결코 나쁘다고 하지 않으신다. 성경이 말하는 구제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은 바꾸어 말하면 돈을 잘 버는 사람이다 (롬 12:8). 돈 버는 은사가 없이 어떻게 구제하는 은사가 있을 수 있을까? 돈 버는 재주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신 8:18).
돈 많은 것이 죄인가?
아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은 신앙의 사람을 부유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다윗, 솔로몬을 부하게 하셨다.
돈이 모든 악의 뿌리인가?
많은 사람들이 성경구절을 잘못 인용한다. 성경은 분명히, 돈 이 아니라 돈에 대한 사랑 이 일만 악의 뿌리하고 기록한다(딤전 6:10). 성경에 나오는 부자 청년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돈을 사랑했기 때문에, 돈을 모두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다(눅 18장). 돈 자체가 아니라 돈에 대한 태도가 중요한 것이다.
2. 하나님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시는가?
하나님은 돈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먹고 있는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2-33).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시기 위해 재물을 사용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물질 축복은 덤으로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돈을 쓰는 우리의 태도를 보고 복을 결정하신다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눅 16:11).
하나님은 돈을 통해 사랑을 확증하신다
돈 문제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지 못하여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하나님은 돈을 통해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보이신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필요한 만큼의 돈을 주신다. 하나님은 돈은 물론 이 세상 모든 것이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제3과 하나님의 이재 전략
세상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재 전략이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이재 전략도 있다. 하나님의 이재 전략의 제일 원칙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일이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마 6:20).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 어떤 것일까? 하늘에 쌓아두면 안전하다고 했는데 하늘 은행에 어떻게 쌓아두는 것일까? 성경이 말한 십일조와 헌금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1. 십일조
십일조란 소득의 10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이는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신자로서의 의무 사항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고백의 표현이다.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히 7:1-2).
신자로서 십일조를 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몫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몫을 도적질하면서 어떻게 복 받기를 바라는가? 어떤 사람들은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이므로 신약에서는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는 성경도 모르고 십일조의 능력에 대한 산 체험도 없는 사람이 하는 소리다. 이는 성경도 오해하고 십일조의 능력도 맛보기 못했기 때문이다. 십일조는 율법이 있기 전에 이미 실행되고 있었다(창 14:20; 28:22). 또한 예수님도분명히 십일조를 강조하셧고(마 23:23), 얼마나 바친 것보다는 얼마나 남긴 것에 더 관심을 가지셨다(눅 21:1-4).
십일조는 신자의 기본적 의무일 뿐만 아니라 소득이 많은 사람은 십의 이조, 삼조 및 구조까지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십일조를 하면 복 받는다는 것은 알지만 하지 않으면 저주 받는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형편이 어려울 때는 “복은 나중에 받지”라는 생각으로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느 목회자가 가난에 찌든 어느 나라에 가서 십일조 생활을 강조했다. 그랬더니 ‘교인들이 당장 먹고 입을 것도 없는 우리가 어떻게 십일조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 목회자는 ‘여러분이 십일조를 하지 않았으니 이런 지경이 된 것이다, 지금이라도 십일조를 해 보라, 복이 굴러들어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말 3:9).
어느 교회의 목사에게 친구 목사가 “자네 교인들의 몇 퍼센트 정도가 십일조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우리 교인 모두가 십일조 하네”라고 대답했다.
깜짝 놀라서 친구가 물었더니 “사실 직접적으로 드리는 성도는 절반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모두 간접적으로 하네.”
“간접적으로 하다니?”
“하나님은 십일조를 직접 드리지 않는 성도들에게서도 어떤 방법으로든 십일조를 꼭 찾아가시더군. 내가 조사해온 바에 의하면 십일조를 하지 않는 성도들에게는 왜 그렇게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결국은 십일조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출하더군.”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마 6:19).
어떻게 하는가?
• 수입이 있는 대로 즉시 한다.
• 항상 수입의 첫 부분을 드린다. 즉 다른 지출하기 전에 먼저 떼어서 드린다.
• 수입이 없는 달에는 그 달의 생활비의 십일조를 한다.
• 가족단위가 아니고 개인별로 한다.
• 출석하는 교회에 드린다.
• 하나님은 내가 드린 것보다 남은 것에 관심을 가지신다(눅 21:3-4).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능력과 믿음에 따라 십의 이조, 삼조 등을 드릴 수 있다.
2. 그 외의 헌금
첫 열매
사업의 첫 매상, 직장의 첫 봉급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출 23:10; 느 10:35; 겔 20:40; 44:30). 믿지 않는 사람들도 첫 봉급은 자기를 길러준 부모에게 드린다. 우리를 구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고, 또한 사업체까지 허락하신 주님께 첫 매상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타 헌금
십일조 외에 드리는 각종 감사 헌금, 선교 헌금 등을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집회나 기도 중에 “누구에게 얼마 헌금하라”는 감동이 오면 이 사람 저 사람의 의견을 취합하여 마침내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 내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나님이 복 주시려고 작정하셔서 잠시 시험하시는 것인데 그런 사람은 시험에 떨어진 것이다.
기억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 이전에 먼저 내가 복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시험하신다. 감동이 올 때 눈 질금 감고 순종해 보라. 놀라운 축복이 임할 것이다.
구제 헌금
가난한 자를 위해 드리는 헌금을 말한다. 성경은, 왼손이 구제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기록한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마 6:3-4).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7-19).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갈 6:10).
기타
섬기는 교회나 사역단체 및 선교단체의 목사나 사역자를 물질로 섬기고 돕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전임하는 사역자들을 기도는 물론 물질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아름답고 복된 일이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 10:41).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 6:6).
많은 사람들이 돈으로 행복을 사려고 한다. 많은 돈을 들여서 자녀에게 비싼 교육을 시킨다. 그러나 그 투자가 좀이 먹지 않고 녹이 슬지 않는 투자일까? 이것들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일이다. 십일조와 헌금, 구제 헌금을 통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하나님이 100배, 60배, 30배로 갚아주신다.
제4과 헌금하는 자세
1.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2. 마음에 정한대로 해야 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고후 9:7). 내가 정하고 하나님이 정하실 수 있다. 감동이 올 때 그대로 하면 첫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되고 둘째 하나님이 다른 것-신령한 복, 현세적인 복-으로 더 풍성하게 채워주신다.
3.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4. 모일 때마다 해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다”(시 96: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 4:18).
헌금은 돈이기 전에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즉 선물이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주일 대예배 외에는 헌금을 걷지 않는다. 물론 행정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예물은 주의 이름으로 모여 드리는 예배의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이다.
또한 어떤 교회에서는 헌금이 불신자들에게 부담을 준다고 하여 아예 헌금 시간을 없애고 각자가 알아서 헌금통에 넣게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헌금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다. 신자들이 헌금은 나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이란 신앙고백의 표현이며 헌금을 통해 내 마음과 정성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면 오히려 헌금 시간이 기다려지고 기쁜 마음으로 드릴 수 있게 된다.
제5과 신자와 사업
신자들이 영위하는 사업에도 하나님의 재정 법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업만은 하나님이 간섭하실 영역이 아니라 세상의 경제 법칙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의 경제를 창조하신 분이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재물 얻는 능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8:17-18).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사업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시니어 파트너이고 자신이 주니어 파트너가 되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법칙을 따를 때 하나님의 뜻과 같이 형통할 수 있을 것이다.
1. 자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내 사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라. 사업의 제일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 확장과 하나님의 영광이다.
-모든 결정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사업하다 보면 죄악의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렇게 하면 임시적으로는 형통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마몬의 노예가 되기 쉽다. 비록 힘들더라도 정도(正道)를 취하라. 하나님이 채워주실 것이다.
2. 고용주와 피고용자의 관계
비록 바른 헌금 생활을 하는 신자라도 성경적 고용관과 직업관을 가진 사람이 드물다. 그러나 성경은 이에 대해서도 훌륭한 원칙을 제시한다.
피고용인(employee)의 자세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각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엡 6:5-7).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벧전 2:18)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골 3:22-25).
-피고용인은 성실한 마음으로 상사에게 순종해야 한다.
-피고용인은 눈가림이 아니라 마음으로 상사를 섬겨야 한다.
-피고용인은 나태, 불성실, 근무태만을 해서는 안된다. 이는 사람인 상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죄가 된다.
-피고용인은 주님을 섬기듯 상사-비록 까다로운 상사라도-를 섬겨야 한다. 불의한 고용주가 보상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대신 보상해 주신다.
-피고용인은 직장 일을 내 일처럼 처리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고용주(employer)의 자세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줄 너희가 앎이니라”(엡 6:9).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찌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찌어다”(골 4:1).
-피고용인을 공갈-신분상의 불이익이나 해고 위협 등을 통해 저임금, 임금 미루기 등-하거나 착취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차별을 하지 말고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늘의 상전이신 하나님이 책임을 물으신다. ♡
속제
1. 내가 가지고 있는 재정은 결국 누구의 것입니까?
2.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3. 돈의 십일조와 시간의 십일조르 해야할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4.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