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문학

아직 모르겠다

Bliss Yeo 2017. 4. 16. 21:35

아직 모르겠다.

40년을 달려와도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겠다.

 

진리에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는 그것을...

 

이제 남은 삶은

후회하면서 또 걸어야겠지.

또 고뇌하고

끊임없이 믿음으로 가야지.

 

그날에

선한 세계가 열리고

주님이 선명히 인도하시리.

 

 

2017.4.16  부활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