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과거 문명에 대한 기록이 보존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1966년 모택동은 문화혁명 때 공산주의 와 관계없는 공자의 <논어>를 포함한 귀중한 고서를 불태웠다. 1945년 김일성이 북한 땅에서 집권하자 '단순한 사람들에게 단순한 마음'을 잡아주기 위해서 주요한 책들을 불태웠고, 히틀러도 1936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중요한 역사자료가 되는 책들을 불태웠다.
유감스럽게도 바울(Poul)선생 역시 이교도에서 기독교도로 개종한 후 에페수스에서 과거의 모든 문명에 관한 주요한 책들을 불태웠다.
63대 잉카 통치자인 파챠규티는 5천년 된 모든 문명에 관한 기록이 담긴 책들을 불태웠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는 인류 문명에 관한 5만 권의 저서가 있었지만, 침략자들에 의해 소실 되었다. 특히 칼리프 오마르라는 침략자는 인류 문명의 놀랄 만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보물 같은 책들을 공중 목욕탕 난방용 연료로 사용했다.
예루살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20만 권의 귀중한 자료가 들어 있는 책들은 종교적 맹신자들에 의해 불태워졌고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는 5만 권 이상의 귀중한 책을 불태웠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1965년에 뉴욕 어느 지역에 땅을 파고 2개의 타임 캡슐(Time Capsule)을 파묻었다. 이 캡슐은 강철보다 강한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어 원자탄에도 녹아 내리지 않는다. 그 속에 우리 문명의 모든 것을 마이크로 제작하여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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