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에서 `카페라테` 만들기

 

 

Cefe Latte 밀크 커피  

 

 

 

 

보통 카페에 가서 커피를 주문할 때 저는 '카페라테' 나 '카푸치노' 를 마십니다.

노즐을 이용해서 30초안에 고운거품을 내어 뜨겁게 추출한 에소프레소에 넣어주면

거품이 곱게  어우러진 카푸치노는 마시는 동안 내내 그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카푸치노를 만드는 것은 라테보다는 한번 더 신경을 써야되지만

카페라테는 커피를 내리면서 만들 수 있어 집에서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카페에서 '라테' 는 우유를 말합니다. 아시겠지만 카페(caffe) 는 이탈리아어로 커피,

'라테(latte)' 는 우유란 뜻으로 말 그대로 '커피우유' 란 말입니다.

 

  

 

 

1. 원두 내리기

일단 원두커피를 내리는데 평소의 양보다 조금 진하게 내려주세요.↑

보통은 2table spoon의 원두를 사용한다면 카페라테의 경우는 그것의 1.5배정도 사용합니다.

 평소의 양으로 아메리카노를 드셨다면 조금 진하게 추출해도 괜찮아요.

만약에 진하면 우유양으로 조절하면 되니까 염려할건 없지요.

 

 

 

 

 

종이필터를 이용해서 커피를 내렸습니다.↑

저는 두잔의 커피를 만드는데 4table spoon에 1컵반의 물을 사용했습니다.

주둥이가 긴 주전자로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물을 부어 내리고

 잠시 몇초 후에 나머지 물을 가운데에 부어서 원두가 촉촉하게 젓어 커피향이 나오도록 합니다.

 이제는 우유를 뎁혀야 되겠지요.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 우유 뎁히기 

저는 아날로그방식으로 냄비에 우유를 붓고 가스불을 약하게 하고 우유를 뎁힙니다.↑

그러는 사이에 컵을 고르고 커피각설탕도 준비하고요..

 

 

 

 

 

3. 카페라테 완성하기

냄비에서 끓기직전의 우유를 불에서 내리고 방금 내린 커피를 부어 주세요.

전자렌지에 우유를 넣어 뎁힌 경우에는 거기에 직접 커피를 부어주시고요.

따끈하게 준비된 컵에 따라서.. 카페라테 한 잔 드세요~

 

 

 

 

 

저는 곱배기로 두잔의 양을 만들었습니다. 비교적 많이 만들었지요.

큰애랑 한잔씩 마시고 반잔이 남아서 식은후에 마셨더니 더 진한 맛이나면서

풍부한 커피향이 입에 감돌고 오후의 피곤함을 덜어주는군요.

 

 

 

 

 

티 테이블에서~

 

 

 

 

꿀을 넣기도 하지만 꿀맛이 강해서 커피맛을 해칠 수가 있어요.

어른신들은 꿀을 넣어드시면 좋겠지만요.

 

 

 

 

 

 

커피에는 설탕이나 커피설탕을 넣는게 가장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비결입니다.

시럽은 커피의 맛이 조금 싱거워지고 커피의 온도가 약간 내려갑니다.

 

커피설탕은 첫 맛은 진한 커피의 감동이

그리고 마지막 한모금의 달콤함이 영혼을 깨웁니다.

커피는 문화입니다. 나의 영혼을 깨우는...

 

tip: 커피를 평소보다 조금 진하게 내리고 우유는 끓기직전까지 해서 사용합니다.

컵은 미리 따끈하게 뎁히는거 잊지마세요~

 

 

 

출처 : 이그림 Chocolat & Cookies

글쓴이 : 이그림egr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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