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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시와 만났습니다.

놀라운 이야기

by Bliss Yeo 2010. 2.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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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저기, 저 문 너머

바로 옆방에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방의 열쇠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그것을

놓아둔 곳을 잊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절대 진리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는 나의 무지에 대해 겸손할 줄은 압니다.

바로 거기에 나의 긍지가 있습니다.

 

 

 

 

나에게 귀를 주십시오.

그리하면

내 그대에게 목소리를 드리겠습니다.

 

 

 

 

그대는 눈이 멀고,

나는 귀머거리 벙어리입니다.

그러니

우리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이해합시다.

 

 

 

 

인간의 의미는

그가 성취한 것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가 그토록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한가지 꿈에 취해 있을 때

그것을 아주 조금 표현하기만 해도

부드러운 술과 같이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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