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희집처럼 블랙 많이 쓰는집..은 그렇게 많지 않을꺼에요.
블랙을 포인트 컬러로 두는집은 있지만 블랙을 주조색으로 쓰는집은 조금 드물죠.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내 집 만큼은 내 스타일로 과감하게 꾸미는거 좋아해요
지난 가을 도배한 블랙벽지는 ..조금 가격이 있던거라 쉽게 교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조금 밝고 블링 블링해 보이는 아이템을 찾아나섰답니다~
가격도 앙큼하고~~예쁘고 활용도가 좋아야 하는건 당연하구요
봄 햇살에 더 빛나라고 미러프레임을 선택했답니다.
가벼워서 그냥 양면 테이프로 붙이면 벽에 붙고 살살 떼어내면 자국 없이~벽면을 보호하실수 있어요(단 실크벽지)
라운드형과,스퀘어 스타일,미니들을 사왔는데
벽면에 못질하지 않고 붙일수 있는 액자라서 너무 맘에 쏙 들어요.<양면테이프로 쓱>
가격도 가볍고~
아이들방에 많이 붙여주셔도 너무 좋을거 같답니다.
이번....프로젝트(?)는 거의 한달이 훌쩍 넘어서 부터 시작 되었답니다..
물론 벽지는 가을부터..셋팅된거였고...
벽면에 특별한 데코레이션을 하고 싶었어요....
그냥 블랙 & 화이트 액자들 흔하게 구할수 있지만...좀 특별한거 찾고 싶었어요
백화점 들렸다가....이거다! 하고 들고왔답니다
PRETTYS PICK!! 이라고말씀드리고 싶어요
원래는 위 아래로 3개씩 걸까 했는데
가로로 긴 거실이라서~~
4개 2개 걸어봤어요?
블링 블링...심장이 뜁니다..
저희집 벽지랑 너무 잘어울리죠~
이거 들고 오면서 가슴이 얼마나 뛰던지......
거실에는 라운드걸었구요..코지코너에는...스퀘어스타일 걸었어요
아직 작은건...작은건 창고로 쓰는 작은방 정리하면 걸어줄꺼에요
언젠가 저 안에 제가 찍은 사진들을 넣을꺼에요..
한장 한장 만들어가는게 프리티의 집이랍니다.
뒤에 사진 넣는 곳이 있어요..그래서 그곳에 양면테이프를 붙이면 되지만..
그 부분이 종이거든요
그래서 윗쪽에 도톰한 양면테이프 위에 다리 테이프의 접착면이 내 얼굴을 바라보게 했다가
벽에 딱! 붙이면...
벽지에 손상없이 액자를 붙이실수 있어요
가벼워야 가능하겠죠?
거의 한달 넘게 아이템을 모으고 쿠션을 제작하고...
가구를 새로 놓구....하지만 블랙이 딱딱하고 모던하다는 느낌 보다는
조금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이 들기 바래서...
중간 중간 사랑스러운 아이템들도 놓아줬답니다.
저희집 가구는 거의 원목 가구고 반제품으로 제가 페인팅한거에요.
지금 거실에 보이는 가구 전부~ 제 손길을 거친거죠~~
다들 원목 가구는 따땃한 느낌을 준다..라고 생각하시는데...플티네 가구들은 정감있는 컨츄리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멀죠
이제껏...이 스타일을 완성하려고..쭈욱~~참아왔던거 같아요...
내 느낌으로 가자...해서..
그리고.....
구석구석...감성을 채워줄만한 아이템....
늘 디피하지만 화병에 예쁜 조화...그리고 따뜻한 느낌의 미니크로쉐...
몇장을 가지고 있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센스 아이템인거 같아요..
스파게티병 안에 넣어놓은 별조명...LED라서 전력소모가 거의 없고 건전지로 쓰는거라 참 좋아요
지금도 쭈욱 켜놓구 있답니다...
스파게티병 같지 않죠?
헤헤....그저께 먹은 스파게티병을 잘 가지고 있다가 이렇게 활용해봤어요..
스파게티병은 밀폐가 되는병이라 저장음식담을때 좋아서 버리지 않아요..
단..뚜껑은 좀...밉다는 ^^
가장 자랑하고 싶은...
또 추천하고 싶은 가벼운~~미러프레임...
양면테이프로 원하는곳에 그냥 붙여주세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제가 10시간 이상 앉아있는 저자리..에요
지금도 저곳에서~~블로깅중이랍니다.
제가 DIY나 인테리어 소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늘 수납게 쪼들려요...
소파옆에 저 공간을 어떻게 꾸밀까...
다른 가구를 들일까?
아니면 다른방에 넣어둔 가구를 꺼낼까?
하다가..수납겸사 겸사... 블랙 박스를 놓았답니다..
블랙 스텐드도 빼먹을수 없죠
다음에 자세히 소개할꼐요 ^^*
포인트는 미러프레임이지만....
블랙 소품을 하나하나 장만하고...그들을 보일들 말듯 넣어준게 이번~~컨셉을 완성할수 있었던 요소였던거 같아요
블랙 수납박스나...블랙 스텐드
직접만든 이니셜 쿠션..
그리고 직접 만든 가구들....
웬지 오늘은 흑백영화 한편을 봐야 할꺼 같습니다....
오드리햅번의 마이페어레이디 빌려올까요?
오늘은...
밥도 하기 싫고..스파게티 살짝 삶아서...DVD랑 저녁시간 보낼까 합니다~~
엄마랑 농장에 가서 사온..작은 다육이도......
책상이나 책만 있으면 어디둔 올려놓을수 있는 작업 스텐드도....
수납이 짱짱해진..블랙 박스도....
제가 페인팅한 의자도...
흉한...인터폰을 가려놓은...제가 만든 인터폰 케이스도...
인테리어가 돈이 많이 들꺼라..생각하지만......
가장 처음은...청소...이고
그다음은 비우기...인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한가지 완성해나가는거구요
+감성 이면
최고의 인테리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 배고파라 ^^*
저는 이제 밥 먹으러 갑니다 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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