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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자들과의 교제를 끊으라!

신앙 신학방

by Bliss Yeo 2014. 8. 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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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의 대상들

성경은 성도들에게 어떤 자들로부터 교제를 끊으라고 가르치는가? 성경이 가르치는 분리의 대상들은 다음 네 부류이다.

불신자들

첫째로, 성경은 성도들에게 불신자들과 교제를 끊으라고 가르친다. 여기에서 말하는 ‘교제’란 교회적 교제 즉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나누는 영적 교제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한 몸의 지체로서 나누는 이 교제는 특히 성찬식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잘 표현된다.

고린도후서 6:14 -18,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 . .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분리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세상과 교회,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 사이에는 명확한 선이 있다. 교회는 성도들의 교제이므로, 교회적 교제에는 어떤 한계선이 있을 수밖에 없다. 누구든지 주께로 나오라고 초청되지만, 믿는 자만이 성도로서의 영적 교제를 서로 나눌 수 있다.

이단자들

둘째로, 성경은 성도들에게 이단자들과 교제를 끊으라고 가르친다. 로마서 16:17, 18,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너희가 배운 교훈 혹은 교리를]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디도서 3: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 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거절하라].” 요한이서 7-11,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 . .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니라.” 유다서 3, 4,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더욱이, 이단의 성격들을 생각할 때, 성도와 이단간의 교제의 단절이 필요함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첫째로, 이단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사상이다. 갈라디아서 1:8,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둘째로, 이단은 멸망케 하는 사상이다. 베드로후서 2: 1,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셋째로, 이단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 감과 같다. 디모데후서 2:17, 18,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오늘날 이단에 속하는 것은, 우선 개신교회가 전통적으로 적그리스도적이요 우상숭배적이라고 간주했던 천주교회를 비롯하여, 주로 19세기 이후에 많이 일어난 각종 이단 종파들, 예를 들어,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안식교, 크리스챤 사이언스, 통일교, 천부교 등과, 특히 현대 자유주의 신학이다. (신복음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들에 대해 포용적일 뿐만 아니라, 천주교회에 대해서도 호의적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천주교회는 근본적으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특히, 현대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의 근본 교리들, 예를 들면, 성경의 신적 권위와 무오성(無誤性), 하나님의 인격성과 형벌적 공의의 속성,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成肉身), 처녀 탄생, 신성(神性), 대리적 속죄, 육체의 부활, 승천 및 재림을 부정하는 무서운 불신앙적 이단 사상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유주의 이단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되며,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마땅히 교회의 교제에서 배제되어야 하고 정통 교회로부터 출교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자유주의자들과의 교제의 단절이 성경적이라면, 자유주의자들과의 분리를 주장하는 근본주의 입장이 바르고 분리를 반대하고 교제, 공존, 협력을 주장하는 신복음주의 혹은 복음주의 입장이 잘못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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