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듣기쉬운 설교도 필요하고
알아듣기 어려운 설교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인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제목만 보아도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아버린다.
예측할 수 없는 주제와 내용전개는 그들에게 집중력과 긴장을 주고 도전을 준다.
알아들을 수 없는것을 통해 자신의 영적실제를 확인하고 겸손하게 한다.
물론 설교자가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
보통 일반적인 설교는 매우 상투적이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교인들은 표정하나 흔들리지않고 지루함과 상투적 표현에 좌절한다.
물론 교인들이 쉬운 설교들을 듣고 완전히 준행하지는 않을것이다.
단 한가지 이미지를 넣어주어도 좋다.
사랑에 대해서 설교할 때 , 깊히 박혀서 그렇게 살아야 하겠다는 도전을 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내용못지않게 중요한것은 설교자의 이미지이다.그의 삶의 모습이 크게 작용한다.
설교는 혁명이자 상식같기도 하지만 전쟁이자 실제인것이다.
어둠을 함락하여 그 속에 빛이 뿌리내리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역사는 말씀이 바르게 선포하는 그곳에서 그 생명을 발한다.
일주일에 적어도 3회 설교한다.
그런데 설교자가 그렇게 사는것을 성도들은 확인하지 않지만 그렇게 살지못할것을 안다.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전파자의 사명이 있기에 전력 선포하고 내 삶에서 계속 확인하고 다음 주일예배시에 생활간증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전을 주게된다.
살아내지 못하면 그 설교는 장사지낸것이다.
그 설교가 부활하도록 하는것은 계속 되새김질하며 인격화,성품화 되는것이다.
살아있는가?
아니면 흑암속 무덤속에 죽어있는채로 마치 무덤밖의 소리로 끝나고 있는가?
눈이 열려야한다.
영원한 생명이 역사해야 한다.
백번 천번 들어도
죽어있으면 살아내지 못한다.
아들의 음성이 들려야 무덤속에 있는자가 일어난다.
교회당이 무덤이고,설교자가 죽어있는 자라면
그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없고
세속의 영이 움직이는 놀이터다.
이단들은 그 놀이터에서 잔치를 한다.
지옥의 불을 미리 즐기는 그곳으로 사용한다.
하나님의 사랑이여
그 성령의 생명을 무덤같은 내 심령속에 가득 부으소서!!!
듣고 보고 읽는자마다 거룩한 음성,생명의 이미지가 심령마다 가득 채워지기를 기원한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영원히 찬미합니다.
서초 코너스톤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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