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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계절에 붙인다

놀라운 이야기

by Bliss Yeo 2009. 10. 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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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동물이다. 하지만 사고와 인식이 가능한 동물이다.

비와 바람과 구름을 구별하고 나라와 지구촌과 우주를 인식할 줄 알며

인간과 사물을 판단할 줄 안다.

 

그런 만물의 영장인 인간동물로서 요즘은 인간의 고뇌와 죽음을 많이 이해하려한다.

죽음과 삶은 한걸음 밖에 안되는 거리라고 성서 욥기서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난,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고 여기는 바이다.

 

인생과 세계에 관하여 삶의 의미와 가치를 위하여 밤을 새운다.

잠자는 것 조차 너무도 아까운 시간이기에 새벽 5시까지 독서하고 명상한다.

잠은 30분이라도 깊히 자면 시원하여진다는 것을 2개월동안 체험하였다.

건강과 생활에 조금도 무리가 없다는 결론이다.

 

그동안 읽지 못했던 다양한 서적들을 읽어가는가운데 우물안에 개구리임을 분명히 인식했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김우중씨의 책을 보면서

인생의 날이 매우 짧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세상은 사람도 많고 일도 많고 그리고 시간은 점점 신속히 역사를 남기고 사라진다.

개인적인 역사든, 공동체이든, 나라이든.....

존재의 의미가 분명하다는 것이며 또한 사명이 있음도 깨닳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존재하며

존재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인간답게 현명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바른 삶을 살아야 후회가 없다.

기독교의 천당과 지옥의 존재와 개념을 떠나서

신과 교통하면서 자연과 함께 누리면서 인간과 더불어 성실하게 살아갈 뿐이다.

나는 모든 역사속에 운명이 있음도 알았다.

인간만이 계획하고 만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안되는 것도 있는데 그것이 운명이라고 여겨진다.

신이 주장하고 주도해가는 역사는 인간이 거스릴 수 없다

인간의 계획과 생각대로 된다면 신은 필요가 없다.

안되는 것이 있어야 신이 그리워지는 법이다.

 

2009년 10.18     여수룬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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