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대다수는 자기의 의와 명성과 자랑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위에 고통과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연약하고 가난한 이웃이 있음에도 자기의 부와 명예와 기도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곁에서 먹을 것이 없어 쓰러져가는 사람들이 있고, 몸이 아파서 죽음같은 고통을 당하여도, "하나님! 저 사람을 불쌍히 여기소서!"라고만 하지 "너가 도와주어라!"라는 음성을 거절합니다.
교회는 부유한자들을 위하여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난자들을 위한 복음입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고통받고 있는 자들을 위하여 섬김의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합니다. 큰 싸이즈의 교회들은 작은 교회들을 섬겨야하며, 이땅위에 낮은 자들을 기쁘게 섬기기 위하여 그들의 십일조와 각종 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지상에 왕국을 세우려고 크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까?
오늘도 한끼의 끼니를 위해 생명의 잎새가 떨리듯이 힘들어하는 영혼들을 깊히 살피고 찾아가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죄인이든, 창녀든, 가난한 사람들이든 외롭고 소외된 노약자와 아이들이든 먼저 주님처럼 삶속에서 성육신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는 가난하고 낮은 자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그들이 부자가 되게 하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를 그들의 뼈속깊히, 영혼깊히 넣어주어 영생얻고 하늘나라 백생이 되게하는 데에 있습니다.
교회의 일꾼들을 뽑는데에 돈을 요구하는 교회들이 부쩍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한 그들을 세우는데에 왜 돈을 내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교회의 빚을 갚고 더 크게 짓는데에 쓰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당을 크게 짓는데에 관심가지지 말고, 영혼들을 찾아 구원하여 그들을 섬길 수 있는 작은 교회들을 곳곳에 세워가는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부자 집사내외는 어느 목사님에게 교회당을 세워서 함께 귀한역사를 이루자고 하여, 수년간을 계속 기도하며 축복하였는데, 그들은 더욱 큰 부자가 되었지만 그 약속을 실행치 않고 자신이 신학을 하여 목회를 하겠다고 하여 깊은 아픔과 아쉬움에 눈물,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들의 자녀가 결혼해서 강남의 좋은 아파트, 그들 부부도 최고급 아파트, 빌딩을 가지고 있음에도, 당장 그 목사님이 살곳이 없음에도 알면서도, 그것도 도움을 요청함에도 거절하고 모른채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이라고 말하더군요.
그 목사님은 계속해서 기도하고 계시지만 그들은 정작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기들의 사는 방식으로 살아가며 배나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목사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교회는 작은 약속부터 지켜야하고 목회자와 장로와 교인들은 사랑과 섬김과 진실을 다해서 그 약속을 지켜가야하는 법입니다. 이땅위에 소외되고 낮은 자들을 섬기기 위해 교회는 존재해야 합니다. 해외 선교도 좋고, 사람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고아와 과부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자들을 위해 교회는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사랑을 베풀고 섬김과 봉사를 아낌없이 하십시요.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고 결코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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