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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날마다 입이 닳도록 쓰는 스페인어 일상표현

신학과 학문

by Bliss Yeo 2010. 8.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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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Top 10 시리즈 [1]

 

"날마다 입이 닳도록 쓰는 일상 표현"

 

 

나름대로 스페인어 실력을 겸비하고 성격이 활발한 사람들도 간혹 스페인어 원어민과 마주하기만 하면 굉장히 과묵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분명 그것은 언어장벽이나 성격 때문이 아니라 실수가 두려워 자연스럽게 말이 없어진 것일 것이며, 애석하게도 그런 기간이 길어지 나중에는 그게 성격으로 굳어져버릴 가능성도 높다.

 

한국인들끼리 있을 때는 그렇게도 말이 많던 사람들조차 스페인어 원어민을 대면하면 말이 많이 줄어드는 보면 십중팔구는 말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속으로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고, 괜히 사람들 앞에서 말했다가 틀리면 무슨 망신인가 하는 생각에서 좀처럼 입을 열지 못하는 것이다. 어쩌다가 용기 내서 말을 꺼냈다가도 도중에 너무나 많은 한계를 느껴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일단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라는 것이다. 말이 되는 되든 상관없다. 어차피 틀리면 상대방이나 누군가 고쳐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막 말을 해보는 것이 좋다. 생각해보면 말을 많이 하고 하고는 자신감의 차이지 특별히 실력 차이가 있어서는 분명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시간과 횟수를 늘려가면서 상대가 하는 얘기들을 조금씩 알아듣게 되고 깊숙한 대화들을 나눌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선 매일매일 쓰는 말이라도 자신 있게 말해보자.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 주고받는 얘기는 뻔하다. 처음으로 만난 스페인어 원어민과 정치 얘기를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경제 얘기를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가지 표현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정답게 인사도 나눌 있다. 그러면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매일매일 입이 닳도록 쓰는 표현들을 한번 알아보자.

 

1. ¡Bien! [비엔] à 그냥 그래! [영어] Good!

상대방이 “¿Qué tal?” 또는 “¿Cómo estás?” 라고 물었을 가장 많이 쓰는 말이다. “¡Muy bien!” 아닌 이상 오버해서 들으면 된다. ‘그냥 그렇다 말이지 억수로 좋다 뜻은 절대 아니다.

 

2. ¿Qué tal estás tú? [께딸 에스따스 ] à 어때? [영어] How about you?

1 질문을 상대가 먼저 했을 대답을 하고 나서 항상 이어서 해주는 말이다. ‘ 얘기 끝났으니까 너도 얼른 얘기해라 이런 속뜻을 담고 있다. 만약에 여러분 입맛에 “¿Cómo estás tú?” 맞으면 그것으로 해도 된다. 같은 뜻이니까...

 

3. ¡Nada particular! [나다 빠르띠꿀라르] à 별일 없어. [영어] Nothing much!

상대방이 “¿Qué tal?” 이라고 물었을 하는 말로 별일 없어’ ‘ 지내정도의 말이다. “¿Qué tal?” “Nada particular.” 찰떡궁합이다. 그냥 외워서 써야 한다.

 

4. ¿Has comido? [아스 꼬미도] à (특히 점심) 먹었어? [영어] Did you have a lunch?

한국 사람들 특유의 토종 인사표현으로만 알고 있으면 오해다.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주 사용하는 일상 표현 하나이다.

 

5. ¿Qué hiciste ayer? [ 이씨스떼 아예르] à 어제 뭐했어? [영어] What did you do yesterday?

친구들을 만났을 정말 쓰기 좋은 말이다. 사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고 나가기엔 문장이 최고인 것같다. 일단 어제 뭐했느냐고 물었는데 상대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했는지 대답을 해야 하니까 안에 시간을 있지 않은가. 분명히 상대방도 했느냐고 물을 테니까 마음 속으로 얼른 말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6. Actualmente... [악뚜알멘떼] à 사실은... / [영어] Actually...

‘Actualmente...’ 원어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스페인어 초보자들이 어떤 말을 꺼낼 시간을 벌기 위해서 가장 많이 섞어 쓰는 단어이기도 한다. 약방의 감초처럼 써먹을 있는 표현이다.

 

7. ¿Porqué no ~ ? [뽀르께 ] à ~하지 그래? / [영어] Why don’t you ~ ?

~ ?’ 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Porqué no vienes a mi casa esta noche?” 하면 오늘 우리 집에 오지 그래?’ 라는 말이 된다.

 

8. Creo que sí. [끄레오 ] à 생각도 그래. / [영어] I think so.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했을 맞장구를 치든지 동의를 스페인어 원어민들이 아주 즐겨 쓰는 말이다. 물론 상대의 말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때는 “I don’t think so.” 해당되는 “Creo que no.” 라고 하면 된다.

 

9. Es que... [꼬모] à 그러니까... / [영어] I mean...

역시 현지인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쓰는 표현이다. 무슨 말을 했는데, 상대에게 본인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같다는 생각이 항상 “Es que ...” 라는 말을 하면서 다시 한번 이해 시키거나 본인의 생각을 설명하고 한다. 더불어 어떤 말을 꺼낼 시간을 벌기 위해서도 많이 사용한다.

 

10. ¿Sabes qué? [사베스 ] à 있잖아. / [영어] You know,

직역하면 알아?’ 뜻이지만, 보다는 보통 있잖아, 저기정도의 뜻으로 쓰인다. 특히 말머리에 대화 상대의 주의를 끌기 위해 있잖아...’ 하는 뜻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 중에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밖에 자주 사용하는 일상 표현들

 

Vamos a hablar después. à 나중에 얘기합시다. Talk to you later.

Encantado de conocerle. à 만나서 반갑습니다. Nice to meet you.

Con permiso. à 실례합니다. Excuse me.

Me alegro de verle otra vez.à 다시 만나게 되서 기쁩니다. Good to see you again.

No olvides llamarme esta noche. à 오늘 전화하는 잊지마. Don’t forget call me tonight.

Fue magnífico. à 대단했어. It was great.

Tenga buen día. à 좋은 하루! Have a good day.

 

 

스페인어 Top 10 시리즈 [2]

 

"하루에 열두번도 넘게 쓰는 한 마디"

 

문장을 줄줄 말해야 스페인어를 잘하는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스페인어 원어민들의 일상적인 대화를 들어보면 짧고 간결한 표현들이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지 모른다. 특히 누군가 말을 했을 그에 응답하는 말들 중에는 단어 개로 의미가 큐에 꽂히는 표현들이 상당히 많다. "Oh, Eso es una buena idea. Siga adelante. (, 그거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계속 말씀해보세요.)" 대신 "¡Absolutamente! (물론이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라는 간단한 마디가 강력하고 센스 있게 느껴진다. 아래는 스페인어권 친구들이 하루에 열두 번도 넘게 쓰는 표현들이다. 소리로 읽어 보자.

 

1. ¡Bueno! [부에노] à 좋아[영어] OK! All right!

말은 '좋은', '착한' 이라는 뜻을 가지 형용사이지만, 감탄부호를 붙여 단독으로 쓰일 때는 '좋아!', '오케이!' 등의 표현으로 쓰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말을 꺼낼 쓰는 '... (Well...)' 해당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Quieres tomar una cerveza? 맥주 할래?

¡Bueno! 그래, 좋아!

 

 

2. ¡Claro! [끌라로] à 아무렴!, 그렇고 말고[영어] Sure!

누군가 질문을 하거나 제안을 "Sí" 라고 대답할 수도 있겠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에서 "¡Claro!" 라고 말하면 '좋아!', '물론이지!' 이라는 뜻이 된다.

 

Vamos a comer fuera de casa. ¿Nos quieres acompañar? 우리 외식할 건데, 같이 갈래?

¡Claro! 물론이지!

 

 

3. ¡Estupendo! [에스뚜뻰도] à 멋져!, 죽인다야[영어] Great! That’s wonderful!

말은 '엄청난', '굉장한', '매우 좋은', '매우 아름다운' 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로 긍정적인 의미로 '멋져!', '대단해!', '죽인다야!' 등의 뜻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Vamos al cine esta noche. 오늘 우리 영화 보러 가자.

¿En qué vamos hasta allí? 거기까지 뭐로 건데?

Mi papá dijo que podemos usar su carro. 우리 아빠가 차를 써도 된다고 하셨어.

¡Estupendo! 죽인다야!

 

 

4. ¡Hermoso! [에르모소] à 예술인데[영어] Beautiful!

한번은 중남미 친구들과 한국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를 먹는데, 친구가 "¡Hermoso!" 라고 외치는 아닌가? 나는 어리둥절해져서 '뭐가 아름답다는 거야?' 하며 주위를 둘러 봤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hermoso '아주 만들어진', '너무나 훌륭한' 이란 뜻이 있는 것이었다. , 우리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었거나 멋진 한방을 보면 " 이거 예술인데!" 라고 하지 않나? 정도에 해당하는 표현이라고나 할까?

 

¡Hermoso! , 예술이다!

¿Qué es hermoso? 뭐가 아름답다는 거야?

Yo quiero decir esta sopa de kimchi. 김치찌개말야.

Sí, absolutamente. 그렇지? 음식 안다.

 

 

5. ¡Absolutamente! [압솔루따멘떼] à 물론이지[영어] Absolutely!

우리말로 치면 '당근이지' 맞먹을 정도로 널리 쓰이고 많이 사랑 받는 표현이다. '절대적으로' 라고만 외워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단어장에 '맞자/당근/그거야' 라고 옆에다 놓자.

 

Janet me parece muy buena, ¿no? 자넷, 괜찮지 않냐?

Vosotros deberíais juntaros lo ante posible. 너희들 가능한 빨리 한번 만나야겠데...

¿Puedo pedirle una cita? 데이트 하자고 해봐도 괜찮을까?

¡Absolutamente! 당근이지!

 

 

6. ¡Exactamente! [엑싹따멘떼] à 그거야[영어] Exactly!

우리말의 '바로 그거야' 라는 스페인어 표현으로 스페인어권 사람들은 표현을 입에 달고 산다. 특히 발음할 정확하게 해주어야 한다.

 

¿Cómo puedo llegar a la biblioteca? 도서관까지는 어떻게 가죠?

Dobla a la izquierda y sigue recto diez bloques. Y luego dobla a la derecha.

    왼쪽으로 돌아서 10블록을 직진하고, 그런 다음에 오른쪽으로 가세요.

Tengo que doblar a la izquierda, seguir recto diez bloques y doblar a la derecha, ¿correcto?

    왼쪽으로 돌고, 10블록을 가서, 다시 오른쪽으로요, 맞나요?

¡Exactamente! 그렇습니다!

 

 

7. ¡Cualquiera! [꽐끼에라] à 좋을 대로[영어] Whatever!

경우에 따라 건방진 표현일 수도 있다. 만사가 귀찮다는 듯이 약간은 부정적으로, 또는 신경질이 섞인 투로, '말대로 해', '좋을 대로 해' 라고 말하고 싶을 쓰면 된다. 다른 말로는 "No me import!!!!a." 정도?

 

Tengo hambre. Vamos a picar algo. 배가 고픈데, 우리 먹으러 가자.

Si tú quieres, vamos. 좋을 대로, 가자.

¿Qué quieres comer? Hamburguesa con queso? 먹을래? 치즈버거?

¡Cualquiera! 맘대로 하세요.

 

 

8. ¿Ya? [] à 이제 됐어요[영어] Already?

본래는 '이미', '벌써' 해당되는 부사로 우리말의 '이제 되셨습니까?', '이제 끝났습니까?' 라는 스페인어로 정말 간결하면서도 유용한 표현이다. 식당 같은 데서 누군가가 잔에 술을 따라 '이제 됐습니다' 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Tengo que ir a casa? 집에 가야 .

¿Ya? 벌써?

 

Finalmente terminé la tarea. 드디어 숙제를 끝냈다.

¿Ya? 벌써 끝났어?

 

 

9. ¿Cómo? [꼬모] à 뭐라고[영어] What?

대화를 한참 나누다가 모르는 단어가 튀어 나오거나 모르는 얘기를 하면 '뭐라고?' 묻게 되는데, 바로 '뭐라고?' 해당되는 스페인어 표현이다. 대신 묻는 말이므로 끝을 올려서 ¿Cómo? 라고 해야 한다. 물론 ¿Qué? 라는 말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말은 왠지 대드는 느낌이 들어서 현지인들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Estoy estudiando sobre “Biotecnología”. 나는 생명공학 관해 공부하고 있는 중이야.

¿Cómo? 뭐라고?

 

 

10. ¿Así? [아씨] à 그래?, 정말?, 그래서[영어] So?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방에게 맞장구를 쳐주는 대표적인 스페인어 표현으로 '그래?', '정말', '그래서?'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마찬가지로 끝을 올려서 ¿Así? 라고 해야 한다

 

Dicen que Marisol pasó el examen final. 사람들이 그러는데 마리솔이 졸업시험을 통과했단다.

¿Así? 정말?

 

출처 : Rail Art 박우물
글쓴이 : 박우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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