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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힘이 포기되는 그 순간에도 하늘 희망은 그리워하고 있었다.

영혼의 기도

by Bliss Yeo 2012. 2.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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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그리움때문에 간혹 지상에서 지옥같은 고뇌와 고통을 스스로 자처할때가 있다. 그곳은 결코 지옥과는 전혀 무관한 곳이다. 땅에서의 가장 깊은 절망은 하늘의 시작이리라. 신에게 기도하는 그 시간은 어떤 자리에 있다고 하여도 그곳이 천국의 문앞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가장 화려한 곳이 더욱 지옥이라는 사실을 왜 몰랐던가? 온갖 부와 쾌락을 누리는 그곳이 천국과 가까운 곳이라고 여겼던 나의 어리석음이 정확하게 탄로나는 날이 바로 신생에로의 진입의 때였다. 그 때를 맞이하지 못했다면 나는 여전히 지옥의 살타는 냄새에 질식되어 땅에서도 그 고통을 겪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상의 거대한 바위돌이 모두 황금이라고 여겨지는 그곳이 바로 지옥의 옆구리였음을 깨닫게 된다. 결코 은둔이나 고행의 삶을 예찬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목적이 향하고 있는 있는 곳이 있기에 그 순간만큼은 얼마나 다행한 희락인가? 거치른 사막속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것보다 더 기쁜 것이 있다면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다. 신으로 부터오는 희망의 편지를 기대하며 죽음의 곁에 누워있는 것도 얼마나 다행한 삶의 부분인가? 오아시스를 만나서 그곳에서 생명을 연정하고 또 악의 걸음을 다시 걷는다면 차라리 눈을 감는 것이 낫지 아니한가? 불쾌한 모든 것들이 어디서부터 오는가? 그것은 지상의 모든 희망을 자기의 무기로 여기는 쾌락의 날이다. 아름다운 희열이 어디에서 멈추는가? 바로 불쾌한 유혹들로부터 오는 것임이 틀림이 없을진데 우리 모두 하얀 나라의 그리움으로 가슴 가득 채우자.  위로향한 두손의 불끈 쥠의 기대는 땅의 모든 힘을 삭제하는 시간으로서 신과의 포옹과 입맞춤의 절정의 때임을 누가 아는가?  진실하고 참되게 신께 의존하는 자는 영원히 사는자이다. 그것도 하얀 영원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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