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환상

우리에게 필요한 환상은 하나님 그분에 대한 환상이다.

곧 성경 계시 전체의 하나님

만물을 공정하고 선하게 만드셨으며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도록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정복하도록 만드신 창조의 하나님

인간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 한 백성을 불러내신 은혜의 언약의 하나님

억압을 미워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사랑하시는 동정과 정의의 하나님

스스로 언약하고 작고 제한되며 취약하게 되사

우리의 고통과 소외에 동참하신 성육신의 하나님

부활과 승천과 오순절의 하나님

그래서

우주적인 권세와 권능을 지니신 하나님

교회 혹은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위해 영원토록 헌신하셨으며

교회를 세상에 보내사 살고 섬기고 고난당하고 죽도록 하시는 교회 혹은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하나님

하나의 계획에 따라

그리고

하나의 결론을 향해 일하시는 역사의 하나님

언젠가 만물의 새롭게 하실 종말의 하나님에 대한 환상이다


여기에는 비관주의도 무관심함도 들어설 여지가 없다

오직 예배 기대하는 믿음,

증거와 봉사로 나타나는 실제적인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일단 우리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위임의 위대함을 보고 나면

우리는 오직


"나는 하늘의 환상에 불순종하지 않았다"고 응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존 스토트



나에게 필요한 환상이 하나님이기를 기대하고 바란다

성경을 통해 당신을 나타내신 하나님

인생이 알 길이 없기에 말씀이 성육신하신 하나님임을 ....

만물을 공정하고 선하게 만들었으며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도록 ?

그 형상 이미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겠다.

인간의 모습처럼 하나님이 생기셨다는 말인가?

눈과 코 그리고 입과 모든 지체처럼....

창세기에서의 인간창조는 과연 어떤것인가?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다는 의미는 무엇을 뜻하는가?

그의 선과 사랑과 지혜와 의지와 지식........

영적이고 정신적인 모습을 닮았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리해야 될 지 모르겠다.


하여간

하나님은 존재하시고 삼라만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라는 점을 믿어야한다.

인간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정의를 행사하시고

당신의 주권적인 의지대로 모든 것을 만들어 가시는 완전 독재자이신 하나님

하지만 자신의 영광을 위해 스스로 존재하시고

인간에게 행복을 부여하시기를 원하시는 점에서

이 세상 독재자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

그는 억압과 고통과 소외를 당하사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동정하시고

정의롭게 다스리시고,

이 세상 지도자들에게서 볼 수 없는

스스로 연약하고 작게 제한되며 취약하게 되사

낮아지셔서 인간의 고통과 소외에 동참하신 성육신의 하나님~

당신의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추적하시는 열심을 통해

기필고 행복과 참 자유를 그리고 미래를 확보하게 하시는 하나님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나는 믿는다

세상에 교회를 보내사

여기 교회는 당신의 영과 진리를 거듭난 존재들로서

세상을 섬기고 고난받게하시면서

당신의 모든 본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섬길것을 보여주신

그 하나님

그분에대한 인간의 의무와 책임은 순종과 복종뿐이라고 한다

그분자체에 대한 환상에 눈을 뜨면

불순종하지 않을 것인데

나는 아직 그의 환상의 은하계로 진입하지못한

떠돌이 별과같은 존재인가 보다

그의 사랑과 자비와 완전함의 블랙홀속으로

감동받고 순종할 수 없도록 빨려들어가는 존재임을 알진덴.........

그러나 난 아직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한다

인간이 만든 신학의 카테고리 속에 하나님을 넣어둘 수 없다고 본다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존재에 관해서도

신학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영원히 신비이며 당신의 위대함을 드러내어 주실때만이

나는 존재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