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된 것이 멀고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궁구하여... 전도서
만일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다면, 선이 올 것을 바라거나
악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면,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이 환경에서 나는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를 자문해야 한다.- 서머셑 모옴
그런데 왜? 그것이 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온통 보잘 것 없는 그 죽음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리는 누구인가?
...그러나 되도록이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려 하는,
결국에는 설명조차 부인하는....- 톰 스토파드
우리가 확신하는 바는 무엇인가? 사랑하는 친우여, 우리의 존재마저도!
그리고 누구에게 우리를 괴롭히는 질문들을 우리가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우리를 더욱 당황하게 할 뿐인 교활한 암시를 하는 살찐 노인, 카드들과 향긋한 맛의 차봉지 들을
곁눈질하는 집시의 속임수...그밖에 우리에게 무엇이 주어져 있단 말인가?
우리와 주위의 이방인들이 아직도 진행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확신시키는
조그만 사건들의 부단한 진행은?
과연 어디로? 왜 가는 것인가? 이렇듯 우리가 붙들고 있는 지주는 불안정하다.
이곳은 입출구이기에 우리는 추방의 위협을 받고 있고,
이곳에 영원한 손님이란 아무도 없다!
그러면 여길 떠날 때 우리는 다른 어느 곳으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고독하다. 우리는 무섭다. -테네시 윌리암스
"교회가 지역으로 돌아가야 신뢰 회복 가능" (0) | 2010.05.24 |
---|---|
"사랑의교회 건축 반대는 영적 공무 집행 방해" (0) | 2010.05.24 |
짐베커 목사 "내가 틀렸다" (0) | 2010.05.24 |
개인에 대하여- 토마스 만(Thomas Mann/1875-1955) (0) | 2010.04.02 |
제이곱 브로노브시키(Jacob Bronowski/1908-1974)의 "나" (0) | 201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