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역센터. 2010.5 예향 촬영.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임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말라
당신은 저 유명한 윌리암 월버퍼스와 그에게 찾아왔던 어느 부인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부인은 윌버퍼스가 벌이던 노예 해방운동 캠페인이 절정에 달했을 즈음에 그를 찾아와서 이러한 말을 하였다. '윌버퍼스씨, 당신의 영혼에 관하여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는 그 여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부인, 난 내가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거의 잊고 있었군요.' 그에 관한 한 그 부인의 말은 옳았던 것이다. 물론 그녀는 말참견을 잘하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가 반드시 그런 사람이라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 아마도 그 부인은 '이 사람이야말로 선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선한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닥쳐온 위험은 노예 제도를 반대하는 문제에 대해 너무나 진력한 나머지 자기 영혼을 망각하고 있다는것이다.
어떤 사람은 설교하는 일에 너무나 바쁜 나머지 자기 영혼을 잊고 그 영혼에 대해 게을리 할 수가 있다. 당신은 모든 집회에 다 참석하여, 말할 수 있는 기력이 쇠할때까지 반공을 선언한 후에 당신의 영혼이 어떤 자리에 처해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변증학을 다 동원하고 당신의 모든 신학 지식을 다 동원하여 당신의 실력을 과시하고, 이 시대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다 드러내어 말하고, 향후50년동안에 되어질 일을 완전하게 말할 수 있다 하자. 그리고 성경의 모든 역본을 다 읽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다 보여 주었다고 하자.
그후에 당신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당신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어떤가? 당신은 일 년 전보다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 잘 알고 있는가? 당신은 그릇된 것들을 많이 지적하였다. 그러나 당신은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는가? 당신의 성경 지식과 당신의 성경 번역에 대한 지식이 아주 놀라운 증가를 가져왔고, 변증에 있어서 전문가가 되었다 하자. 그러나 당신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법을 갈수록 더 복종하고 있는가? 당신의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가 더 많이 나타나는가? 이 질문들이 문제 삼는 것은 '그를 아느냐' '그를 좋아하는냐' 하는것이다. 만일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그 자리를 빼앗아 버리면, 우리는 그릇된길에 서 있는 것이다. 이 모든 다른 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께 가는 수단과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우리들이 그 방편들에만 만족한다면 그 방편들이 우리에게서 그리스도를 빼앗아 가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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