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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존엄하게 사랑해야지

하루살이 일기

by Bliss Yeo 2010. 6. 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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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하나님의 가슴은 언제나 그럴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곳을 향할때, 나의 존재를 깊히 생각하지 않을 때,

마음은 길가의 씨앗처럼 생명이 소멸되어가는 바로 그것인것 같다.

사랑의 아픔을 주었던 그 날을 .....

이제 내가 그 전철을 똑 같이 밟아가고 있다.

진실하게 용서를 빌고 새로운 날의 기쁨을 욕심없이 나누고 싶다.

어젯밤은 영화 촬영장에 들렸다.

나는 목사지만, 음악과 영화 그리고 그림을 좋아한다.

좋아한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목사이면서 이런 예술부분을 함께 탐닉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사랑의 향기를 가장 좋아한다.

사랑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으며,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열매도 없음을 배운다.

진정한 사랑은 나를 버리는것, 그리고 상대를 위해 죽는 것이다.

그 상대는 가족, 이웃, 그리고 원수시하는 사람까지다.

나의 심장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고동치고 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가득한 주님의 향기때문이다.

주님의 향기로 가득채워가는 사람에게는 나는 언제나 항복한다.

지난날 얼마나 사랑을 모르고 살았는가?

표면적이고 상투적이며 단지 상식적인 사랑에서 늘 머믈러 있었다.

이제는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조금은 알아가는 것 같다.

그냥 나를 주는 것,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이 사랑보다 귀한 것은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어 있는가이다.

단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근원적인 가치가 중요하다.

사람을 소유로 판단하지 않고, 존재로서 수용하는 자세를 오늘도 배운다.

모두를 진실하게 사랑해야지...

부분적인 사랑이 아니라, 인류애를 가지고 모든 사람을 존엄하게 여기고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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