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한 공동대표 등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에서 수차례 북한 통일전선부 관계자들로부터 "맥아더 동상 철거 투쟁과 주한미군 철수 투쟁을 전개하라"는 지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후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를 요구하는 등 10여차례 반미집회를 개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또 북한 핵실험과 강성대국 건설 지지, 북한 미사일 발사 옹호 등의 내용이 담긴 문건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지난달 2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으며, 동시에 이들의 자택과 서울 영등포구 진보연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min76@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