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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

코너스톤교회

by Bliss Yeo 2011. 12.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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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함께 삶의 의미있는 눈물을
흘리기를 원하지만
내 마음이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지
같이 걸어갈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함께 가슴에서 같은 사랑을 나누고 싶지만
그 사랑이 아직 전달되지 않나보다.
부족함을 느끼고 기도와 겸허를 배운다.


먼저 찾아가서 주고 베풀지만
전혀 반응이 없고
그들의 지난날들의 아픔과 실패와 고뇌들이
겨울 날씨보다 냉담하게 다가온다.


고슴도치처럼 옹크리고 자기자신을
열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이
너무도 강하게 부딪쳐들어온다.


냉담,두려움,불신,아픔,외롬,실패의 감정들이
한가득 작은 산을 이루어서
인사하는 것도 매우 힘든이곳에
단 한사람이라도 진리를 찾아 구하는
사람만 있다면 포기하지 않으리.

 

내 사랑이 그들에게 너무 작은것일까?
내 모습이 그들에게 무의미한가?
주고 싶어함에도 받지않는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을까?

기도하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계속 나누는 수 밖에 없다.

끊임없이 나누고 베풀면 열리겠지....
사실 서울로 되돌아 가고싶어진다.
30여년 지내온 서울이 요즈음은
그립다.

주님이 정말 이곳으로 보내셨다면
형통함이 있기를 바랬는데...
넘 외롭고 힘들고 어렵다.
작정하며 기도하련다.

그리고 어떤 결단을 해야할 것 같다.
주의 인도하심이 있는곳에는
형통함이 있음을....

내가 이곳에서 감당하기가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계속하게된다.
아무도 보내주시는 자 없으니.....
개척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넘 많은 시간이 흐르기전에
주의 분명한 의도를 알아채리고
더욱 선한 역사를 위해 준비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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