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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남은 시간을 향하여...

아름다운 인생

by Bliss Yeo 2012. 4. 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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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지하 무덤속으로 들어가 흙이 될 시간도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인생의 시간을 준비해야한다.

살아온 삶을 성찰하고 신앞에 부족함을 아뢰어야하는 시간이다.

운명처럼 다가왔던 수많은 인생의 시간들을

허탈하고 무의미하게 보내지는 않았는가?

내일이라도 나의 날이 끝이난다고 하여도

영원을 세계를 내 마음에 담아놓고 있다.

그 누구도 기억해줄 필요가 없다.

다만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갈뿐이다.

신의 침묵과 그의 섭리에 대해

수많은 시간들을 홀로 명상하며 의구심을 가졌다.

아직도 해답이 없는 인생의 시간들

난 남아있는 시간속에서 글을 쓰려고 한다.

마음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림을 그리려한다.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조용히 인생을 생각하다가

눈을 감고싶다.

어느날 내 몸에 중한 질병이 친구처럼 다가온데도

그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도

난 발버둥치지않고 하던일을 계속하며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려한다.

기도와 명상도 중요하지만

성실과 진실을 다하여

삶을 아름답게 승화시켜갈 뿐이다.

어느덧 인생의 중반이 지나가고 있다.

달려온 거룩한 성직 35년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앞에서의 나의 남은 날의 결산이다.

어떻게 마치려는가?

나의 인생이 중요하며,

또한 내 아내와 두딸의 인생이 중요하다.

두딸에게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

진실한 진리에 근거한 아름다운 신앙이다.

삶을 가장 소중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을

나누고 싶은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은

얼마나 인생이 고독하고 외롭고 무의미한가를

생각할지 모른다.

아직도 잡지 못한 그 무엇을 향하여

진리안에서 달려간다.

사랑하고 싶고,

노래하고 싶고

모든 것을 나누고 주고 떠나고 싶다.

촛불이 되어 빛을 나누고

다 타고 남은 재가되어

하늘을 날고 싶다.

영혼은 그 있던 자리에로 돌아가고...

하나님과 여전히 하나되어

영원히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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