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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다..젊은나이로...

자작 시문학

by Bliss Yeo 2015. 11. 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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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다

젊은 나이로..

 

노인들이

젊은이의 죽음앞에

엎드려 울음을 터트리는 것은

그의 젊음과 열정과 패기이다.

 

짧은 나이로

부르심을 받은 그가

얼마나 천국생활을 누리겠는가?

 

죽음은 흙이아니라

영생이다.

다만 생명의 부활이기를...

결코 심판의 부활이 되지 않기를...

 

나 곧 이곳에서

그의 젊음과 힘을 느끼며

마음으로 그와함께

그의 나라의 영광을

담아낸다.

 

좀더 이 땅에서 살고프다고

말하지 말라

이 땅위에서의 삶이 짧을 수록

그 나라에서 일찍 시작하므로...

 

 

 

 

30대중반의 주부가

이땅위에서 저곳으로 떠났다.

 

장례 입관예배를 집례하면서

마음에 들어온 생각을 적는다....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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