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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7-21; 인류의 타락

구약 성경강해

by Bliss Yeo 2018. 8. 30. 15:09

본문

창 3:7-21; 인류의 타락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타락한 인류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 범죄 이후에 인간은 수치와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 (7절)

범죄 이전의 인간은 수치를 느끼지 않았다. (2:25) 그런데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라고 한 것은 그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그 수치를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의 수치를 진정으로 덮어 주지는 못했다. 그들은 죄를 숨기려고만 했다.

[2].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되었다. (8-13)

하나님과 가까이에서 즐겁게 교제하였던 그들이 범죄 후,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게 되었다.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이다. (계6:16)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네가 어디 있느냐 ?'고 물으신 것은 회개의 기회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죄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했다. 이와같이 죄는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깨뜨리는 것이다.

[3]. 저주와 약속이 동시에 주어졌다. (14-21)

하나님은 뱀과 아담, 하와 그리고 심지어 땅까지도 저주하셨다. (14, 16, 17-19) 아담과 하와는 '정녕 죽으리라'(2:17, 롬6:23)는 말씀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영적 죽음을 맛본다. 나중에 당하게 되는 육체적 죽음(19, 5:5)은 이에 대한 표증이다. 그리고 이 모든 형벌이 모든 세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15절) 그 예표로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다. 하나님은 죄는 미워하시나 사람은 사랑하신다. (롬5:8) 또한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신다. (롬5:20, 21, 히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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