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18-25; 결혼의 참된 의미

창 2:18-25; 결혼의 참된 의미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을 보시고 돕는 배필 하와를 만드셔서 둘을 결혼시키셨다. 결혼은 인간이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부터 친히 만드신 제조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나중에 지음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이 남녀 우열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딤전2:13-15) 다만 질서상 남자가 우선이며 여자는 그 역할이 남자를 돕는 것일 따름이다. 하나님이 주례자가 되신 아담과 하와의 결혼을 통해 결혼의 참된 의미와 비밀을 보게 된다.

[1]. 결혼한 남녀는 독립해야 한다. (24절)

'부모를 떠나'라고 했다. 결혼한 남녀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 남자는 부모의 보호로부터 벗어나서 이제부터는 아내를 보살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갖게 되는 것이다.

[2]. 서로 연합해야 한다. (24절)

'연합'이란 동등한 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육체와 영혼이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두 인격체가 가정이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사랑하는 것이 결혼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연합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막10:7-9)

[3]. 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25절)

결혼 관계는 서로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내 놓고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관계이다. 절대적인 이해와 관용이 결혼에는 꼭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이것은 그들이 서로 순결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혼이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연합처럼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엡5: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