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1-3; 안식의 의미
엿새 동안 모든 것을 다 만드신 하나님은 일곱째 날에 쉬셨다. 성경에서 일곱은 완전의 수이다. 이것은 창조 사역의 완성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1]. 하나님께서 쉬셨다는 뜻.
이것은 하나님이 피곤하셔서 쉬셨다거나 다른 피조물들을 내버려 두신 채로 주무셨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의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에 보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했다. (1:31) 창조가 완전하였다는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손 댈 필요가 없이 완벽하게 창조를 이루셨기 때문에 쉬셨다. 이는 또한 그것을 이루어 놓으신 일에 대한 성취의 기쁨과 평안 속에 들어가셨다는 뜻이다. (출31:17)
[2]. 거룩하게 구별된 복있는 날.
특히 하나님이 이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에 안식의 의미는 쉬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서 이 날을 제정하셨다는데 있다. (막2:27) 그러므로 사람은 이 날을 다른 날과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하며,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날을 통해 사람에게 참된 안식과 평안과 복을 허락하신다.
[3]. 하나님의 안식은 사람의 안식을 위한 근거와 모형이 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안식함으로써 피조물인 인간도 하나님을 본받아 안식을 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에 쉬신 것같이 사람도 일곱째 날에는 쉬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엿새 동안 자신의 일을 하신 것같이 인간도 엿새 동안 자신의 일을 수행해야 한다. (출20:8-11, 레19:30, 시118:24) 이 창조의 구조와 질서 가운데 정하신 안식의 정신과 의미는 주일로 바뀐 오늘날에도 결코 사람이 폐지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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