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1-2; 성경의 첫 주제
성경의 제일 첫번째 주제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 첫 선언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 그리고 삶과 죽음의 모든 영역에 큰 영향을 끼친다.
[1]. 주어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의 첫 주제의 주어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성경의 구석구석을 하나님께서 완전히 장악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에 관한 책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책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딤후3:16)
[2]. 시제는 태초이다.
태초에라는 말은 시간적 상황 속에서 맨 처음에 또는 시작이 있게 된 때에라는 뜻이다. 즉 이것은 역사의 시작을 의미한다. 요1:1절의 태초에는 이보다 훨씬 이전을 가리키는 영원부터라는 의미이다. 결국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영원 전부터 천지가 존재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그 시작을 갖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그 끝도 있다는 것이다.
[3]. 내용은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우주와 지구와 인류의 기원에 관한 여러 학설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단호히 선언한다. 창조란 말은 아무것도 없고 무질서한 상태(2절)인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서 생명체를 만들 때(1:21), 사람을 만들 때(1:27)도 역시 사용된 단어이다. 이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을 엄격히 구분해 주는 말이다. 이 창조기사는 믿음에 의해서만이 온전히 받아들여질 수 있다. (히11:1-3) 이 성경의 첫 주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의 첫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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