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4:9-12; 죄는 반드시 드러남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뒤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 오셔서 그 죄를 지적하셨다. (비교, 3:9) 하나님께서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고 물으신 것은 동생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신 것이며 회개의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다.
[1]. 가인은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고 했다. (9절)
가인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라고 오만불손한 대답을 했다. 이미 다 알고 물으시는데 그는 자신에게는 죄가 없다는 듯이 말한 것이다. 그러나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는' 것이다. (마10:26)
[2]. 아벨의 피가 땅에서부터 하나님께 호소하였다. (10절)
회개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죄를 숨기고 죄의 형벌에서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범한 죄의 증거는 명백한 것이었다. 그의 손으로 흘리게 한 아벨의 핏소리가 하나님께서 듣고 계셨던 것이다. 사람의 눈은 가릴 수 있어도 하나님의 눈은 가릴 수가 없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시고, 알고 계신다. (시33:13, 103:14, 전12:14)
[3]. 드러난 죄에 대한 형벌(11, 12절)
가인의 죄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회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던 그의 죄에 대한 형벌은 매우 고통스러웠던 것이었다. 그것은 아담의 경우 보다 훨씬 더 가혹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그 누추한 삶의 기록을 기억지도 아니하시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반항과 거짓을 일삼는 자에게는 그 죄 값을 반드시 치루게 하신다. 우리가 자신의 죄에 대해 말씀의 지적을 받았을 때 변명하거나 숨기려 하는 태도는 어리석은 일이다. 즉각적으로 회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일1: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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