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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명에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

놀라운 이야기

by Bliss Yeo 2009. 11. 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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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문명에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 이 흐름은 인간의 사상에서 유래되는 것이고, 인간의 사상에 근원을 둔다. 인간은 내적 정신 생활에 있어서는 특이한 존재이다. 즉 그들의 정신세계는 그들의 행동을 잘 결정 짓는다. 이것은 그들의 가치 체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그들의 창조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정치적인 결정과 같은 그들의 공동의 행동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그들 개인의 삶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의 정신세계의 결과는 그들의 손가락을 통해서나 그들의 언어로부터 외부 세계로 흘러 나온다. 이것은 미켈란젤로의 조각칼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독재자의 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이상으로 이러한 전제들의 기초 위에서 더욱 일관성있게 살아갈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체(Presuppositions)란 개인이 인생을 보는 기본적 방법, 즉 그의 기본적인 세계관, 자신들의 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방법을 뜻한다. 이 전제들은 사람이 존재해야 할 진리라고 여기는 것에 의존한다. 사람의 전제들은 그들이 외부 세게에 내놓은 모든 것의 틀을 제시한다. 이 전제들은 그들의 가치 기준에 또한 기초를 제공한다. "사람은 생각하므로 존재한다"는 말은 진실로 심오한 말이다. 한 인간은 단지 그 주위 환경의 산물만이 아니다. 그는 마음, 즉 내면의 세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생각해 보면 한 개인은 외부 세계에 대해 행동할 수 있고, 따라서 그것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정신을 가지고 사는" 행동자는 잊어 버리고, 외부 세계에 있어서 참다운 행동자가 누구인지는 잊어 버리고, 행동의 외적 세계만을 보기 쉽다. 정신 세계가 외적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아이가 홍역에 걸리듯, 그들의 가족이나 주위 환경으로부터 그들의 전제를 갖추게 된다. 그러나 보다 분별력 있는 사람은 어떤 세계관이 옳은 것인가를 주의깊게 생각한 후에 그들의 전제들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모든 대안들이 조사되었을 대는 비록 세계관에 많은 차이가 있을지라도 오직 몇 개의 기본적인 세계관과 기본적인 전제들이 있을 뿐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선택들은 우리가 과거의 흐름을 바라볼 때 명확해질 것이다.

  우리가 오늘날의 세계 속 어디쯤에 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즉 우리의 지적 생각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문화적인, 정치적인 생활 속에 어디쯤 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역사속에서 다음의 세 가지를 추적해야만 한다. 즉, 철학적, 과학적, 종교적인 것이다. 철학적인 면은, 인생에 관한 기초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인 대답을 구한다. 과학적인 면은, 두 개의 부분이 있는데, 첫째는 물리적인 세계를 구성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술에서 발견한 것의 실제적 적용이다. 과학이 나아갈 방향은 과학자들의 철학적인 세계관에 의해서 설정된다. 사람들의 종교관은 또한 그들의 개인의 생활과 사회의 방향을 결정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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