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
구역예배후 여성 신도들이 삼삼오오 모여 남편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호기심이 많기로 소문난 박 집사가 구역장인 송 집사에게 물었다.
"소문에 송 집사님 남편께선 가끔 술에 취해 집에 들어 오신다던데 어째서 가만히 놓아두시는 거죠?"
송 집사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몇 번이고 다짐을 받았지만 소용없었어요."
박 집사가 다그쳐 물었다.
" 뭐, 다른 이유라도 있는 거 아니에요?"
송 집사는 조용히 말했다.
"별로 다른 이유는 없고 단지 돈 문제가 조금 있는데, 그러니까 내가 잠자리에 누우면서
'아저씨, 저 차비 좀 미리 주실래요'하면 지갑에서 십만원짜리 수표를 주는 일이 가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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