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투쟁하기 위하여, 영원히 투쟁하기 위하여-당통

다시 투쟁하기 위하여, 영원히 투쟁하기 위하여 -당 통

 

 

당  통(Danton)  1759-1794

 

죠르주 자크 당통은, 프랑스 혁명 당시 나타났던 많은 웅변가들 가운데에서 가장 유명한 열변가였다.

바스티유 감옥(프랑스 혁명 때 파괴된 파리의 감옥)을 습격토록 군중을 선동한 사람이 바로 당통이었다. 그는 팔리로 진격해오는 반혁명군과 싸우도록 국민의회와 민중을 고취한 사람이었다. 공포정치시대(프랑스 혁명이 가장 광폭했던 1793년 3월에서 1794년 7월까지의 시기)의 급진적인 변호사였던 그는 나중에 끝없는 유혈의 소동을 목격하고 공포를 느꼈다. 그 때문에 그는 남들의 의혹을 사서 재판에 회부되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다음의 연설문은 가가(당시 파리혁명 정부의 사법대신이었음)국민의회에서 말한 내용인데, 1792년이었다.

 

 

"자유국민인 각료들(파리 혁명정부의 각료)은 국민에게 조국을 구제하겠다는 결의를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흥분하고 있으며, 모두 격동하고 있으며, 모두 전투를 할 각오로 불타 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베르됭(프랑스 동북부의 요새 도시)은 아직 적의 수중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곳 수비대는 항복의 제안을 입밖에 내는 자가 있다면 신의 제물로 바치겠다라고 맹세합니다.

  우리 국민의 일부는 국경을 감시할 거시며, 다른 일부는 참호를 파서 견고히 방위할 것이고, 또 일부는 죽창을 들고 우리 모든 도시의 내부를 지킬 것입니다. 파리는 그들의 위대한 노력을 뒷받쳐 줄 것입니다. 파리 혁명정부 당국은 시민들에게 조국의 방위를 위해 무기를 들고 전진하라는 요청을 엄숙히 선포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여러분은 우리의 수도가 전체 프랑스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선 선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기의 우리 국민의회는 실질적인 전쟁위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정부 당국은 여러분이 이 위대한 조치를 후원하고 돕도록 집행위원을 임명하여, 이 숭고한 운동을 이끌고 나감에 있어서 우리와 협력해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는 자진해서 봉사하지 않거나 무장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누구를 불문하고 사형에 처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이 운동을 이끌기 위하여 시민들에게 적절한 지령이 내려지기를 요청합니다. 우리는 이곳의회에서 여러분이 포고하는 법령이 제현에 통보되도록 메시저를 보내기를 요청합니다. 우리가 울리는 경보는 위험의 비상신호가 아니라, 프랑스의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인것입니다. <박수소리..>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는 투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투쟁할 , 영원히 투쟁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