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의 9 가지 오해와 편견

세계사의 9 가지 오해와 편견


[화제의 책]'세계사의 9가지 오해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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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리자의 입장에서 서술된다.

진보.개척.문명으로 대표되는 서양 혹은 정치권력을 선으로 본다면 변방으로 밀려난 소수집단은 언제나 악하거나 어리석다.

사회학도이며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영화가 권위.권력과 맞서는 집단을 어떻게 묘사하는지를 해부하고 있다. 아랍인.집시.히피.인디언.동성애자.마피아.IRA.보스니아 내전.달라이 라마 등이 그 대상. 영화를 수단으로 삼았지만 현대사의 대부분을 관통하며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시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영화는 보통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논리가 분명하다. 따라서 이성적인 서구를 상징하는 주인공에 대해 주변인들은 우스꽝스럽고 비열한 인물들로 그려지기 일쑤다.

이 책은 착한 유태인, 광적인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힌 아랍인이라는 고정관념, 유럽문화에 토양을 제공했으면서도 천대받는 집시에 대한 편견이 역사적으로 싹트게 된 배경도 설명하고 있다.


[목차]

1. 꽃을 든 사회혁명, 히피
2. 영원한 유랑 민족의 초상, 집시
3. 가해자와 피해자의 풀리지 않는 송사, 아랍인과 유태인
4. 미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아메리카 인디언
5. 또 하나의 사랑, 동성애
6. 음지에서 일하며 권력을 지향한다, 마피라
7. 제국주의 영국의 마지작 부채, IRA와 아일랜드
8. 20세기의 숨은 전쟁, 스페인 내전과 보스니아 내전
9. 인물로 본 변방의 역사, 달라이 라마 .간디. 에바 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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