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거실인테리어]풍경을 담는 테이블..보는 각도마다 다른...더플레이스

 

한달전쯤...프리티의 거실...

 

블랙 & 화이트 & 미러.. 라는 컨셉으로 오랫동안...소품과 소가구등을 모았었죠..

 

이렇게 꾸며놓구 2주..정도 지내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그 완결판~

 

정말 독특한 거울로 만들어진 스네이크 테이블(움직이는데로 모양이 변합니다 동그라미였다 일자였다 ㅋㅋ)

 

상큼한 블루 화병...거울로 만들어진 테이블...너무 멋찐 3개의 스텐드....소파뒤 액자...

브랜드 홀릭이라고 할만큼...

한곳에서 몽땅 들고왔죠....(제가 쫌...브랜드 홀릭이 심해요)

백화점 가면 늘 들려요..늘...그래서 마음을 빼앗기고..지갑을 열게된다는 ㅋㅋ

 

한 2주정도 지내면서..커튼이 몇번이 바꿨고...꽃이 몇번 바꿨지만..

첫날의...행복함을 잊을수는 없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는...느낌...

 

 

 

신나게 머리를 하고 돌아오는길에...마트에서 주문한 꽃을 찾아왔어요...

꽃시장 가면 좋지만....

귀찮아서 그냥 플라워 샵에 주문할때가 많거든요

 

아주 시원한...바다컬러의 화병에....하얀 꽃을 들여놓았습니다.....

 

제 테이블에....또 한장의 풍경이 그려지네요...

 

 

블랙과 청량한 블루....

 

둘다 너무 매력적이지만..블루...여름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집이 크~~~면 방 하나는 소품 창고로 쓰고 싶어요....

 

어느세월에...라는 말이 나옵니다 ㅎㅎ

 

 

 

캬....

필리그란 베이스..

 

ROSENDAHL 이라는 브랜드....

더플레이스에서 덥석 들고온 이녀석.....저를 너무나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냥 물만 담아놓아도 행복한...느낌...

 

 

제가 거의 소파쪽만 늘 사진을 찍는데...

TV쪽은 이래요 ㅎㅎ

 

제가 너무 자랑스러워하는 벨 블랙 스텐드...3개를 쪼로로 놓아야..멋찌다고...

과욕을 부렸던...

 

기사분이 가시고...점등식을 하고 심장이 터져버리는줄 알아어요...

 

아...너무 좋다...

 

 

사실...

 

이 테이블이 너무 고가라서....두렵습니다...ㅎㅎ

 

하루 이틀...일주일을 지내고 나니...이녀석이 왜 비싼지..알꺼 같습니다~~

거울에...시간 시간...주변 소품...사람까지...

풍경을 담아줍니다....

 

또 하나의 액자..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햇살이 강하면 더욱 광채가 나고....

밤에 스텐드만 켜놓으면....더욱 은은하고....

 

제가 앉아있으면 제 얼굴이 보이고....

 

커튼을 바꾸면...새로운 풍경이 담기는 테이블...

 

저희집 영감탱이는 여기서 헤어스타일을 확인합니다...

오빠가 너무 조심스럽다고 싫어했지만....

오빠두..일주일쯤 지나니..이게 왜 비싼지 알겠다...하더라구요...

역시..마음이 통..했나봅니다

 

 

그렇죠...

 

커튼을 바꿔달았더니...바로...풍경이 변합니다.....

 

저는 이 테이블 정말...맘에 듭니다~~

 

금방 하얀꽃이 담겼다...

섹쉬한~블랙 커튼이 담겼다...

쓰윽 지나가는 제 모습도...담겨집니다

 

 

이녀석과 쭈욱 사진 놀이를 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녀석이네...싶었어요

 

 

점점 오후가 다가옵니다...

 

주변이 어둑 어둑해지면서....스텐드를 켜려고 지나가는데...

 

거실 샹들리에가 보입니다...

 

 

밤이...

왔습니다...

 

아...정말 기분좋은밤....

 

몸에 실크가운 한장 걸치고..시원한 바람을 쏘이는 자유로운 느낌이...가슴으로 전해져옵니다....

 

오늘은 오빠랑 영화보는날...

 

 

참...

 

이 남자..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스텐드만 켜고 영화를 보자고 했더니...

 

어느틈에..샹들리에를 팍 켜고 분위기를 깹니다....

 

제발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고..급하게..셔터를 눌렀습니다

 

 

 

아..행복하다..

 

꽃 한줌을 담을수 있는 유리병도 있고...너무 아름다운 테이블..

 

그리고 같이 영화를 볼수 있는 신랑이 있어서 말이에요

 

 

저는...

 

이녀석에 빠져버렸습니다..

 

글 쓰면서도 심장이 쿵쿵 쿵쿵 거려요...

 

 

정말 실크가운 한장 걸치고....

 

상큼한 바람이 들어오는거 같은 밤에.....

 

밤을 기억..하려고 남겨봤답니다

 

 

지금은...

 

또...

 

다른 컨셉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때가 참 좋았다...하고 심장이 뜁니다....

 

작은집에서 참 요란법석을 칩니다...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변덕은 왜 그리 심한지...왜 이리..사고 싶은건 많은지....

 

또...

 

더플레이스에서 조명을 두개 사들고 와서...

그거에 따라서..컨셉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써니 고마워요..>

 

또 완성이 되가면 보여드릴께요

 

보여드리지 않아도..늘 프리티는 공사중입니다...

늘 컨셉이 바뀌고...늘 배치가 바뀌는....

그게 너무 재밌어요...

 

 

바람이..살살 들어옵니다....

이 사진 찍었던날..이 기억이나서...올려봅니다.....

다들 달달한밤..보내시길.....

 

 

너무 너무...가슴이 뛰는 프리티가...

더플레이스

 

 

오늘의 daum 메인에 떴어요~

 

 

 

 

출처 : THE PRETTY HOUSE

글쓴이 : PRETT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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