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은
늘 즐기는 인테리어 일상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내게 필요한 생활가구를
독특한 나만의 컨셉으로
내가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지겹지도 힘들지도 않을뿐더러
너무 기뻐 흥분되는 순간이 참으로 많아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엔돌핀이 많이 생성이 되지요.
이번에도 저만의 완소품 명함보관함을 만들었답니다.
불과 며칠전에 소개해드린
매끈한 은행나무 단면에 소녀와 강아지 버닝작을 보여드렷는데
이젠 그 버닝작을 문으로 하고
수납함을 짜서 세워놓을수 있는 명함보관함을 만들었답니다.
정말 예전부터 필요하던건데
버닝을 알고나서 제작을 하게 되어
더욱 만족하는 완소품이 탄생했답니다.
길다란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사용할곳과 디자인을 생각하느라 며칠을 흘려보내고~
드디어 컨셉을 잡고 버닝으로 심혈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고
스테인으로 (라이트오크)배경을 칠하고
어제 드디어 완성을 했답니다.
자투리 삼나무와
자투리 은행나무를 이용해서
명함을 보관할 디자인을 정하고
하단부분은 안정감있게 폭을 넓게 잡아주고
모두 목공용 본드와 타카로 만들어 주었어요.
문이될 버닝작에 경첩을 달아주고
명함이 들어갈 수납함에 연결해서 피스조립을 해주었어요.
안쪽에는 자석을 달아주었구요.
수납함을 짜면서
그림도 몇가지 추가하고 디자인을 좀더 디테일하게 작업을 했어요..
지붕도 섬세하게 버닝펜으로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즉석에서 만들어낸 문양인데 너와처럼 멋지네요.
음영넣기도 쉬워 훨씬 입체적으로 보여요.
그리고 목재보호를 위해 왠만한 곳은 모두 스테인으로 마무리를 해주었답니다.
마지막엔 바니쉬작업을 해주어야 변색이나 오염을 막을수가 있지요.
이런 독특한 디자인의
나만의 명함보관함 (one's business card box)의 모습이 드디어 완성이 되었답니다.
문짝의 사이즈에 맞춘 box라 그지 크지 않지만
그동안 블로그생활하면서 수없이 만난 업체관계자분과 블로그이웃과
거래처의 명함 그리고 방송국 pd와 기자,작가분들의 명함
또한 나의 네이버 파워블로거 명함까지
모두 들어가는 보관함이랍니다.
네이버에서 2008년도 파워블로거로 선정되면서 받은 명함집과 명함이예요.
그동안은 착실히 이곳에 명함을 모았지만
앨범에 넣어놓으니 잘 안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아니 아예 안들여다 보고 나중에 받는 명함들은
나의 가방 이곳저곳에 받는대로 집어넣거나 바구니에 함께 잔뜩 모아두거나
지갑이 배불뚝이가 되도록 집어넣고 다니고
그래서 정리가 안되는 명함들때문에
나만의 중요한 비지니스 명함 정리함이 필요하게 된거지요.
이참에 사방여러곳에 흩어져있던 명함들을 다 뒤지고
총 집합하여 정리에 들어갔답니다.
예쁘게 정리해서 나의 책상위에 두고
수시로 필요한거는 꺼내어 볼수 있게 하려구요.
방송촬영때 pd님이나 작가,사진기자,기자분들께 받은 명함들~
강의활동하면서 또는 카페 리빙작가로 활동하면서
알게된 거래처의 명함들도 정리해보고....
블로그 이웃들의 명함도 함께 정리했어요.(사진은 안찍었네요)
이렇게 해서 정리된 나의 비지니스 명함 보관함 이예용~
명함 정리하면서 명함이 밑으로 빠져나오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추가작업으로 나무를 덧대어 주었어요.
깔끔하게 정리된 나의 완소품
나만의 그림이 있는 명함보관함이랍니다.
가공되지 않은 나무와
가공된 나무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모두 내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뚝딱여서 만들어낸 작은 소품~
작지만 더없이 소중한 나만의 완소품이네요.
자연적인 형태의 은행나무 테두리를 이용해서
문(손잡이)의 역활을 하도록 했어요.
그리고 나의 물건들이 편안히 들어가있는
우리 부부방으로 입성을 했지요.
모두 내손에서 만들어져서 내손으로 꾸며지는 나만의 공간~
훨씬 정감이 가는 이유는 바로 나의것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내손으로 공간이 꾸며지고
내 생활이 정리정돈 된다는게 얼마나 커다란 즐거움인지
안해본신분들은 느끼지 못할 이행복!
여러분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우드버닝으로 섬세한 그림 작업을 하면서
미술관련 서적에도 자꾸 관심이 가네요.
물론 미술을 꼭 전공하거나 잘해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강의를 하는 전문가과정을 가고있는 사람으로서
남들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기에
서점에서 미술책자를 보면서 보낸 시간도
바쁜 저에겐 참 의미있고 소중하네요.
학원 문턱한번 안가본 제가
모든 인테리어에 필요한 부분을 독학으로 습득을 하고 있는데
미술분야는 책몇권이라도 있어야 할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두권을 사왔어요.
집에도 서너권있구요.
저의 블로그 일상이 꾸며지는 공간이랍니다.
어떤날은 거의 새벽3시까지도 불을 켜놓고 작업을 하고
어떤날은 새벽밥을 앉혀놓고 컴앞에 앉아서 이웃님들글에 덧글을 달때도 있지요.
물론 현재까지는 정보공유차원으로 순수하게 진행이 된 저의 블로그이지만
앞으로는 제자들을 더많이 배출하기 위해
접었던 공방의 꿈도 다시 키워보고 있답니다.
저의 행복한 인테리어 일상에 공감이 가시나요? ^^
우드버닝에 더 궁굼하신분은 카페로 가보세요~
네이버 카페 코리아우드버닝 http://cafe.naver.com/kwoodburning
다음카페 한국우드버닝 http://cafe.daum.net/kwb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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