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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중의 괴수라는 고백이 있는 날.....

영혼의 지혜묵상

by Bliss Yeo 2011. 1. 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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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죄인,

그리고 바리새인

주님이 나를 낮아지도록 만든 그 자리에서 고백할 수 있었다.

나보다 더 무섭고 큰 죄인이 어디있을까?

누구보다도 나는 정의롭고 바르고 착하게 살아왔다고 여겨 왔다.

그런데 왜 오늘에야 그 사실이 그릇된것임을 알게 되었는가?

이것은 자학이 아니다.

내 자신이 어느 누구보다 더 낫지 않다고 고백했다.

바울의 죄인중의 괴수라는 존재가 나였다.

 

 

 

주님의 갈보리십자가에서 나의 죄의 크기를 알았고

죄의 무서움을 절감했다.

하나님의 손과 심장이 잘라나가듯 아픈 사랑도 이제 조금 더 알게되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이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영혼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식이었다.

 

 

 

착하고 정직하고 정의롭고 사랑이 많다는 소리들을 수없이 들어오면서

난 어느새 바리새인이 되어 있었다.

아니, 새생명의 열매가 거의 전멸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죄인중의 괴수이며, 나의 선과 공적과 의가 주님과 원수가 되게하였다.

 

 

 

이제 어찌해야할까?

나는 죽고 주님이 내 안에 사신다는 고백을 어떻게 영혼 깊음에서 끌어내야하나?

그것도 내가 아니라 주님의 못자국난 손의 힘에서 흘러나올 것이라고...

오늘, 종일  난 아프고

어느때보다도 죄인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종일 섬기면서 계속 떠오르는 마음의 그림이다.

 

 

 

 

주여! 나를 도우사 주님곁에 가까이 서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주님이 내안에, 내가 주님안에 있는 기쁨을 가르쳐주소서!

 

 

예향의 신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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