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의 길은 그가 아시나니

영혼의 지혜묵상

by Bliss Yeo 2011. 1. 15. 09:50

본문

 

 

 

 

 

교육전도사때에 선교사로 헌신한 이래 내 머릿속에는 목회를 하는 중에도 계속 거룩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왔다.

갑작스럽게 진행된 선교사 훈련과 교육으로 며칠째 당혹감과 부담이 작용하고 있었다.

 

며칠째 채플에 나아가 밤늦도록 찬미하고 기도했다.

여전히 내 마음은 흔들리고 있었고, 내 자신과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보내는 선교사역을 하면 안되는 것인가>

 

훈련받고 있는 선교사부부들과 헌신한 선교사 훈련생들과 함께 1주일을 함께 보냈다.

그들의 충성과 헌신은 남달리 보였다.

나도 저렇게 변화될 수 있을까?

 

여러차례 세계 곳곳에 단기선교를 다녀오면서 죽음과 감옥의 위협을 받은적이 있다.

그때마다 인도해가시는 성령님믜 선교에 충실하게 순종할 수 있었다.

 

나이가 많은편인 내가 위험하고 힘들고 외로운 이 길을 가서 진정한 생명의 헌신을 할 수 있을까?

교육과 훈련과정속에서 내내 떠나지 않는 자신을 향한 물음이자 주님을 향한 의구심이 있다.

다른 생각하지말고 충실하게 교육과 훈련의 과정을 마쳐야겠다고 결정하고 진행하고 있다.

 

파송교회도, 후원하는 교회들도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불투명한 선교지

그리고 아직 준비되어 기도조차 시작하지 못한 우리 가족이 과연 오지에서의 선교현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오직 하나님께만 향하여 의존하고 기도할 뿐이다.

그분이 무엇이라고 대답하여 주실까?

 

내 마음의 소원이 있는데 그 소원을 무시하거나 거절하시지는 않을까?

아직도 내 마음은 미온적이다.

그냥 기도하며 더 좋게 하실 것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한달가량의 과정속에서 난 70여명의 선교사부부와 헌신자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기로 했다.

아직도 파송교회와 후원교회가 없는 분들도 많이있다.

 

저 젊음을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모두 드리려는 저들의 뜨겁고 불타운 소명이

하나님의 손에서 거룩한 힘으로 일어나기를 다만 바랄 뿐이다.

 

주여! 나의 갈길을 가르쳐 주목하여 보여주시며 친히 인도하여주소서!

나는 내 갈길을 모르오니 오직 주님만이 인도자가 되소서!

나의 길은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아멘

 

 

선교사 훈련 교육생의 자리에서 떠오르는 나의 마음의 정경    예향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