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약한자를 들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의 의도대로 목회하는교회- 양재충현교회

코너스톤교회

by Bliss Yeo 2015. 8. 7. 15:14

본문

 

 

 

목사인 제 자신부터 상처와 약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20세부터 시작된 교회 사역자로서 현재까지 38년동안 교회사역과 목회를 하여왔습니다.

처음서부터 개척교회를 시작할때까지 교회의 부패와 거짓과 종교지도자들의 교권주의와

패권주의에 의해 희생당한 가족이었습니다.

지도자 자신부터 복음안에 있지아니하고 세속적, 마귀적, 정욕적이었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그들 무리중의 하나였습니다.

주님앞에서 얼마나 부패하고 가증한 존재인가를 확인하게 된 것은 오랜세월이 지난후의 일이었습니다.

아직도 제 안에는 부패와 불의와 거짓의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상처와 배신과 서운함이 내재하고 있기에 더욱 십자가아래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대형교회들과 중형싸이즈의 교회에서 주종관계, 계급주의에 현혹된 지도자들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정의와 사랑을 수없이 외쳤지만 소용이 없고 도리어 공격과 고통을 당하고 가슴에서 상처의 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런 길이 목회의 길이라면 포기하려고도 수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도 38년동안 목회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죽음의 문턱에도 갔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것이 이 세상에서는 제게있어서 손해였습니다.

모든것을 내려놓아야했고, 주어야했고, 먼저 원수를 용서하고 이해해야했습니다.

너무도 많은 고뇌와 상처속에서 가족은 힘든 내적 싸움을 하여왔습니다.

2011년 결단을 했습니다. 50대중반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개척 설립을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의 동의도 물어볼 겨늘도없이 상황, 환경이 그렇게 몰아갔습니다.

그런가운데 우리 가족은 어느새 모두 사역자요 동역자가 되어서 정금같은 믿음으로

현재 걷고 있게되었고, 도리어 병약하고 문제투성이의 사람들을 상담하고 섬기는 자리에

와 있었습니다.,주님의 작품입니다.

개척을 한지 4년째되어가는 이 무렵에도 여전히 어려움은 내재하지만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인내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픔과 연단의 세월이 없었더라면 이 지상의 보통의 교회와 보통의 목사로서 직업적으로

혹은 사명없이 사업하는 교회로 전락하였을 것입니다.

그 오랜 세월의 훈련은 순전히 저 자신을 온전히 세워가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중의 하나였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개척의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시련과 연단과 과정이 기다리고 있음도 압니다.

그러나 내 사업도, 내 야망도 아닌 주님께서 주인이시며 주님의 몸인 교회이므로 저는

무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고 , 주님만이 주인이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소중한 주의 제자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가장 처절한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새길을

가고 있는 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전능한 하나님의 역사대로 , 순전히 최악의 상황에서 지금 일어나

주님의 뒤를 다르고 있습니다.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믿으며 오늘도 길을 잃은 영혼들을

찾으며, 나그네 길을 가고 있는 선한 주의 백성들을 찾아 구원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가정이 회복되고, 신앙회복과 아울러 참 자유함과 평안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시기를

진심을 다해 축복하며 초대합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88-5   양재충현교회   02-571-2762     010-5288-7293 

본 교회는 예장합동에 소속된 목사가 시무하는 개척4년째 교회입니다.

이 지하교회, 11명의 주의 제자들이 훈련을 받으며 주의 뒤를 다르고 있습니다.

교회가 넘 크지 않기를 원하며, 사람들도 넘 많지 않기를 바라며, 창조적 소수들이

모여 주님의 몸을 세워가기만을 원하며, 내실과 본질과 내용이 충실한 주의 교회이기만을 원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하고 언제나 주님을 사모하는 믿음의 자매님들의 귀가중의 사진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