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영준이는 목사님 아들이었는데 좋은 학벌과 괜찮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장가를 못 하고 있었다.
영준의 주일 학교 시절 선생님이셨던 서 장로님이 그 이유를 물어 보았다.
"뭐, 특별한 조건이라도 있니?"
그러자 영준이 말했다.
"뭐 그런 건 없는데요. 여자를 데리고 오면 어머님이 '이래서 싫다', '저래서 안된다' 하시잖아요."
무슨 이유일까 곰곰히 생각하시던 서 장로님이 다시 말했다.
"그럼 어머님하고 똑 같은 여자를 데리고 오지 그래?"
그러자 영준은 뒤통수를 만지며 말했다.
"그럼, 이번에 아버님께서 반대하셔요."
Dream A Little Dream Of Me (0) | 2009.10.22 |
---|---|
Can't Fight The Moonlight (0) | 2009.10.22 |
알긴 뭘 알어 (0) | 2009.10.22 |
직업은 못 속여 (0) | 2009.10.22 |
메시야의 대적과 그의 승리.경고 (시편 2:1-12) (0) | 2009.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