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습격을
예측할 수 없이 맞이했다.
절망의 자리에서
한을 분출할 때
하얀 미래가 내안에서
빠져나갔다.
상상의 날개를 달고
소망의 나라를 그리워할 때
잠시 위안의 아늑함을 누린다.
영혼의 깊은 신음으로
한계의 산을 오르고
깊은 물속의 숨막히는
고통도 극복한다.
인생을 소모하게 하는
원인을 찾아 나선다.
이 모든 고난속에서
삶의 시간을 확대하고
쾌락의 시간을 단축했다.
자유로운 경험이
더 자유로운 영혼으로
나아가게 한다.
존재의 자유함이 진실하게
담기는 시간이다 .
12월 12일의 아침에ᆢ코너스톤교회 여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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